날마다 스마트폰 출시설…오늘은 ‘페이스북 폰’?
날마다 스마트폰 출시설…오늘은 ‘페이스북 폰’?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3.01.1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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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 페이스북이 미 언론에 보낸 행사 초청장.

[더피알=온라인뉴스팀] 어제(9일)는 애플의 ‘저가형 아이폰’ 출시설이 화제더니 오늘은 페이스북이 만든 ‘페이스북 폰’ 출시설이 전세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이는 9일(이하 현지시간) 페이스북이 미국 언론사에 돌린 한 초청장 때문인데요. 이 초청장에는 ‘와서 우리가 만드는 것을 보라(Come and see what we're building)’는 문구가 적혀있고, 그 밑에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연다’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만 있을 뿐 행사에서 공개할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는데요. 이 때문에 미 언론들은 페이스북이 이날 선보일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추측하는 기사를 쏟아냈습니다. 특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페이스북 폰이 드디어 정체를 드러낼 수 있다”고 보도하며 직접적으로 페이스북 폰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페이스북이 자사의 서비스를 기본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최근 2년간 계속 제기돼 왔었는데요. WSJ 등 미 언론은 “페이스북이 HTC 등 휴대전화 제조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제조업에 뛰어드는 것은 완전히 잘못된 전략”이라며 자체 스마트폰 출시를 매번 부인해왔습니다. 그 대신 그는 기능이 개선된 검색 엔진의 중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죠.

어찌됐든 페이스북이 다음 주 행사에서 자체 스마트폰 출시를 선언할지, 단순히 새로운 기능이나 서비스를 발표지 알 수 없지만 전세계의 이목이 이 행사에 쏠릴 것은 확실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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