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인 임금, 인하우스는 오르고 에이전시는 내리고
PR인 임금, 인하우스는 오르고 에이전시는 내리고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02.1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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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침체로 PR대행 예산 줄어든 탓

[더피알=강미혜 기자] 인하우스 PR인들의 평균 임금이 에이전시업계를 처음으로 뛰어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PR산업 전문 연구기관 CIPR(The Chartered Institute of Public Relations)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하우스 PR인들의 평균 연봉은 전년 대비 14% 가량 오른 6만1920파운드(한화 약 1억300만원)를 기록했다.

반면 PR 에이전시업계의 평균 임금은 소폭 감소해 인하우스 PR인들이 에이전시 PR인보다 높은 임금 수준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 이후 기업(인하우스)이 PR에이전시에 대한 예산 집행을 줄인 것과 연관이 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CIPR은 “2011년 이전까지만 해도 PR에이전시 업계의 평균 임금이 인하우스 보다 높았는데 처음으로 그 수치가 역전됐다”며 “인하우스 PR인들의 임금 상승은 기업 내에서 PR이 최고경영자(CEO)에 의해 그 가치를 인정받고, 전략적 핵심 파트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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