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두산重·씨티銀…순위 ‘껑충’
대상·두산重·씨티銀…순위 ‘껑충’
  • 관리자 (admin@the-pr.co.kr)
  • 승인 2010.09.0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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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00대 방송광고 랭킹

지난 8월 중 TV와 라디오를 합친 100대 방송광고주들의 총 광고비는 1121억원 규모로 7월(1269억원)에 비해 12% 정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2위 업체를 제외한 모든 광고주들의 순위가 바뀔 정도로 업체간 등락이 심했다. LG U+와 KT는 7월보다 소폭 줄어든 59억 6천만원과 39억 9천만원의 방송광고를 집행, 두달 연속 1, 2위를 지켰다. SK텔레콤은 7월(36억 7천만원)보다 1억7천만원 정도 방송광고비를 줄였음에도 7월의 6위에서 8월에 3위로 올랐으며, 현대자동차도 37억 3천만원에서 32억 9천만원으로 5억 가까이 줄였지만 5위에서 4위로 뛰어 올랐다. 5위는 광고비를 8억여원 정도 크게 늘린(7월 23억4천만원->8월 31억8천만원) 기아자동차가 순위를 6계단 올리며 차지했다.

총 광고비 1121억원…전월대비 12% 감소

CJ제일제당도 7월에 18억6천만원으로 18위를 기록했으나, 8월에 26억원으로 크게 확대하면서 6위로 도약했다. 7월에 10위까지 밀렸던 삼성전자는 8월에는 7위로 3계단 올랐으며, 한국P&G판매는 7월 22위에서 8월에 10위로 12계단이나 뛰어 올랐다. 반면 10위권 내에서 오뚜기는 7월 7위에서 8월에 8위로, 농심은 3위에서 9위로 각각 떨어졌다.
10위권 밖에서 가장 큰 폭의 순위를 올린 기업은 무려 59계단이나 뛰어오른 대상(주). 7월에 5억 3천만원의 방송광고비를 집행하며 87위에 올랐던 대상은 8월에는 12억 6천만원으로 2배 이상 광고비를 증액하면서 28위로 껑충 뛰었다. 두산중공업과 교원도 지난 7월에 각각 5억 9천여만원 규모로 82위와 80위를 차지했으나 8월에 광고비를 각각 4억원 정도 늘리면서 43위와 42위로 뜀박질했다.
한국씨티은행도 7월에 7억 6천만원 규모로 70위를 기록했다가 8월에 11억 9천만원으로 증액하면서 순위를 33위로 37계단이나 점프했다. 이외에 10계단 이상 순위가 오른 기업은 서울우유(36위->17위), 롯데칠성음료(38위->27위), 국민은행(57위->36위), 한국닌텐도(51위->40위), 웅진코웨이(68위->44위), 광동제약(62위->49위), 모토로라코리아(73위->51위), 에이스침대(83위->53위), 한국인삼공사(92위->74위), 일동후디스(89위->76위), 포스코(90위->79위), 국순당(95위->80위) 등이다.

국민은행 57위->36위, 포스코 90위->79위

반면 10계단 이상 순위가 내려간 기업은 동서식품(4위->16위), 매일유업(25위->35위), 한국코카콜라(23위->45위), 아모레퍼시픽(30위->50위), 일동제약(39위->55위), 동부화재(37위->62위), 동양생명(59위->69위), 한국야쿠르트(37위->81위), 금호생명(69위->82위), 현대중공업(75위->90위), 알리안츠생명(54위->93위), 현대모비스(17위->97위),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72위->99위) 등.
또한 100위권에 처음 진입한 기업은 하나SK카드(14위), NH한삼인(24위), 동양종합금융증권(29위), 시몬스침대(34위), 농협중앙회(37위), SK텔레시스(39위), CJ엔터테인먼트(46위), 더샘인터내셔날(56위), GM대우(59위), CJ푸드빌(61위), 한국타이어(63위), 피죤(71위), 미스터피자(75위), 파리크라상(77위), 우리들생명과학(78위), 동아건설(83위), 한국피자헛(84위), 장인가구(85위), 한국존슨(86위), 농심켈로그(87위), 20세기폭스코리아(89위), 하이모(91위), 유한크로락스(92위), 한독약품(96위), K2코리아(100위)다.
한편, 100대 광고대행사들의 8월 방송광고 수입은 1350억원 규모로 7월에 비해 19% 정도 줄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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