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신한금융그룹/지점 7개로 확대…재원규모 700억 대로
[미소금융]신한금융그룹/지점 7개로 확대…재원규모 700억 대로
  • 염지은 기자 (senajy7@the-pr.co.kr)
  • 승인 2010.09.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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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지원 대출’상품 출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지난 달 서울 중랑구 망우동에 위치한 신한미소금융재단 ‘서울망우지부’를 개점, 서민들을 위한 미소금융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개점식에서 신한금융그룹 라응찬 회장은 “최근 2년 동안 신한금융그룹이 금융권 최고의 실적을 내면서 그룹의 사회에 대한 책임과 역할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해왔다”며, “미소금융이 서민들의 자활을 돕는 중추적인 역할을 통해 의지와 꿈은 있지만, 저신용·저소득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자금 지원은 물론 서민의 생업현장으로 찾아가는 현장 상담, 경영컨설팅 지원 등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서민지원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서울망우지부’는 기존 인천, 부산, 안양에 이어 4번째. 9월 창원마산 및 청주지부, 10월 영천지부 등 추가로 3개 지역에 지부를 설치하는 등 본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8월 4일 ‘상생경영’ 선언을 통해 기존 500억원이던 재단의 규모를 올해와 내년에 각각 100억원씩을 늘려 총 700억 원 수준으로 출연 규모를 확대해 서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인천광역시와 저소득, 저신용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독자개발 신상품인 ‘신한 fly-인천 다자녀가정 지원대출’을 같은 날 출시했다. 지원대상자와 대출요건이 대폭 완화돼 3명 이상의 자녀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자활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금융권 최초로 설립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찾아가는 미소금융 설명회 등 실질적인 서민지원을 힘쓰고 있으며 금융 소외계층의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8월 현재 174건에 14억91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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