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 홍보인 47] 홍보광고대행사 임원 및 전문가
[파워풀 홍보인 47] 홍보광고대행사 임원 및 전문가
  • 주정환 기자 (webcorn@the-pr.co.kr)
  • 승인 2010.10.03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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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회 제일기획 사장(한국광고업협회 회장)

제일기획 공채 2기…34년 광고 외길
국내 광고산업 글로벌화 선도


김낙회 제일기획 사장은 리딩 종합광고대행사 CEO로서 기업 커뮤니케이션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국제화에 앞장선 오피니언 리더로 평가된다. 지난 2007년 제일기획 대표이사에 오른 김 사장은 1976년 제일기획 공채 2기로 입사해 34년간 광고 분야만 담당한 광고전문가다. 특히 제일기획 최초의 공채 출신 CEO로 광고기획, 스포츠마케팅, PR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기도 했다. 삼성그룹 비서실 기획홍보와 삼성 구조조정본부 광고담당 임원, 삼성 브랜드관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약하기도.
김 사장은 기업 브랜드 관리는 물론 국가 마케팅 및 국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 등 국내 광고산업을 발전시킨 공로로 지난 2001년 국민포장을 받았다. 제일기획 사장 취임 후 세계 5대 광고제를 휩쓸기도 했으며 전 세계 35개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광고산업의 글로벌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2007년에는 런던국제광고제 디지털미디어 부문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한국광고업협회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광고업협회는 광고주와 광고회사의 바람직한 관계 설정, 광고업계 회원사간 조정 역할 등을 담당한다.

신성인 KPR 대표

국내 토종 PR회사 키운 ‘원조’
…‘2010 亞 PR대행사’ 수상 영예

신성인 KPR 사장은 PR기업의 장수 전문경영인 중 한사람으로 장기간 산학협력 및 PR관련 협회 등 대외활동을 주도했다. 1989년 창립된 KPR은 국내에 PR대행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한 시기부터 PR업무를 수행해 온 한국 PR업계의 원조 기업 중 한곳이다. 직원 8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인원 100명이 넘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국내 토종 PR 종합대행사인 KPR은 1996년 주식회사로의 전환과 함께 신 사장이 취임한 뒤부터 PR비즈니스 분야 전문기업으로 급성장했다.
KPR은 올해 비즈니스 분야 국제상인 제 7회 International Business Awards(IBA)에서 아시아지역 내 ‘올해의 PR대행사’(PR Agency of the Year in Asia)로 선정됐다. 한국 PR회사가 이 상을 받은 것은 KPR이 최초이다. 지난해 신 사장은 광고PR실학포럼이 주관하는 ‘한국의 광고PR인 2009’에서 올해의 PR회사 CEO로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KPR은 지난 2003년 국제PR협회(IPRA : International PR Association)로부터 골든월드어워드(Golden World Award)를 수상한 이래 8년 연속 매년 국내외 PR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누리고 있다.

여준영 PCG그룹 대표

국내 최대 홍보대행사 일궈
…프레인 중심 12개 계열사 구축

여준영 대표는 PR대행업계 선두인 프레인 창업자이자, 프레인을 모기업으로 하는 PCG 대표이사다. 지난 2000년 컴퓨터 1대와 직원 6명으로 프레인을 설립, 5년 만에 연매출 100억원, 직원 150여명의 홍보회사로 키워냈다. 피티(PT)를 하면 100% 통과된다는 불패의 신화에 이직이 심한 PR업계를 연 5% 이하 이직률로 안정된 일터로 재편했다. PR업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여 대표는 PR 관련 전문업체들을 하나로 묶어 PCG그룹을 탄생시켰다.
현재 PCG그룹은 12개 업체에 이른다. 모기업인 프레인을 비롯 디자인 전문업체 PJ 디자인, 온라인 PR회사 MO-ON, BTL 회사 CO-UP M, 전문업종별 PR전문 에이전시 TREY, 브랜딩 전문업체 MAKERS BX, 디지털 에이전시 MAKERS UX, PR 교육 전문회사 PCG 아카데미, ATL 전문 크리에이티브 대행사 RED DOT, PR 컨설팅 연구소 PRAIN&RHEE, 스포츠마케팅회사 PRAINSPORTS, PCG 그룹의 홀딩 컴퍼니인 PCG HQ 등 12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출신으로 코오롱그룹 기획조정실과 홍익 인터넷 CMO를 거쳤다.

안건희 이노션 대표

현대기아차 해외홍보·광고 총력지원
…2009년 ‘올해의 광고대상’ 수상

안건희 대표는 현대기아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인 이노션 경영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이노션은 한국광고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광고회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인하우스 에이전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 2005년 5월 설립된 이노션은 현대기아차그룹의 글로벌 경영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첫해부터 법인과 지사를 잇달아 개설, 현재 유럽, 미주, 아·태 지역본부 산하 9개 법인을 운영하며 해외시장 영역을 확장 중이다.
안 대표는 우수한 현지 인재 영입에 각별히 공을 들이며 글로벌 인력을 육성하고 거점 상황에 맞는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한 안 대표는 미국 판매법인과 중남미 지역본부, 태평양 지역본부, 마케팅 전략실장(이사)을 거쳐 해외사업부장과 서유럽법인장(전무), 현대모비스 기획실장(부사장)을 지낸 전형적인 해외통이다.


김경해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사장

국내 최초 PR대행사 설립
…PR기업협회 초대회장·위기관리 전문가

김경해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사장은 한국 PR대행업계를 개척한 대표적인 원로그룹에 속한다. 그는 1987년 국내 최초의 PR대행사인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를 설립했다. 이후 국내최초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세미나 개최, 국내 최초 PR교육기관 설립, 국내 최초 국정홍보처의 민간홍보 컨설팅 대행업체 선정 등 김 사장의 일거수 일투족은 PR업계의 역사가 됐다.
국내 1세대 위기관리 전문가로 알려진 김 회장은 13년 동안 글로벌 PR회사인 힐앤놀턴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문적인 위기관리 서비스를 대행해 오기도 했다. 제 2,3대 PR협회 회장, 국제PR협회(IPRA) 한국지부 회장 선임, 숙명여대 홍보기획과 겸임교수, 한국PR기업협회 초대 공동회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생생한 PR현장 이야기’ ‘위기를 극복하는 회사, 위기로 붕괴되는 기업’ ‘Let’s PR’ ‘큰 생각 큰 PR’ 등 다양한 PR관련 서적이 있다.


박영숙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대표

전략 커뮤니케이션에 탁월한 홍보우먼
…청와대 홍보자문위원으로도 활동

입사 3년 만에 글로벌 PR컨설팅 기업인 플레시먼힐러드 한국대표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인 여성 PR CEO 박영숙 대표. 박 대표는 연세대 경영학과와 텍사스 주립대학 광고학 석사를 받고 글로벌 PR회사의 국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AE 등을 담당하다가 지금의 플래시먼힐러드 코리아로 옮겼다.
박 대표의 PR분야는 커뮤니케이션 전략&PR전략 컨설팅, 평판관리, 이슈·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미디어 트레이닝, 공공 커뮤니케이션 전략 컨설팅 등. 기업, 학계, 정부 기관 등 다양한 컨설팅과 PR 캠페인을 수행해 왔다.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잘 알려진 박 대표는 현재 청와대 대통령실 정책홍보자문위원, 아름다운재단 이사, 환경재단 운영위원 등을 맡고 있다.

이윤희 마콜 커뮤니케이션 컨설팅 대표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 주도
…PR계 노벨상 IPRA ‘골든월드 2010’ 수상

이윤희 대표는 헬스케어 시장의 잠재 가능성을 예견하고 2000년 6월 PR에이전시 마콜을 설립한 PR 전문 CEO다. 마콜은 제약, 식음료 등 헬스케어 분야, 원자력, 석유 등 에너지 분야에서 IMC 컨설팅, 정책 컨설팅, 위기관리 등을 수행하며 독자적인 전문 PR영역을 개척해 왔다. 올해 이 대표는 ‘장기기증 생명나눔 캠페인(Transplantation TREE of LIFE Campaign)’으로 PR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국제PR협회(IPRA)의 ‘골든월드어워드(GWA: Golden World Award) 2010’를 수상했다. 기업 사회공헌 부문을 수상한 이 캠페인은 우리나라에 장기기증문화를 정착시키려는 목적으로 한국노바티스의 의뢰를 받아 수행한 프로젝트다. 작년 2009년에는 이 캠페인으로 한국 PR대상 분야별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호 더랩에이치 대표

‘개인 맞춤형 PR코칭’ 영역 개척
…“한국서 가장 유능한 위기관리 컨설턴트”

김호 대표는 PR 전문가로서 자기 브랜드를 확립한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2007년부터 ‘The LAB h’ 대표를 맡고 있으며 4년간 에델만 코리아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설득커뮤니케이션 코칭 등을 진행하고 있다.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통해 PR전문가로서의 위상을 스스로 가꿔 나가고 있음은 물론 헬스 커뮤니케이션 및 개인 맞춤형 PR코칭 등의 영역도 개척하고 있다. 지난 2008년 미국광고학회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144쪽에 달하는 특별 뉴스레터를 제작하면서 회원들로부터 추천을 받아 27명의 산업리더를 선정한 바 있다. 그 가운데 동양인으로는 김호 대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최고의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 CEO, 의사, 회장, 장관 등을 코칭해 온 한국에서 가장 유능한 위기관리 칸설턴트로 평가 받으면서 홍보광고부문 글로벌 산업리더로 선정됐다.

김주호 제일기획 마스터(BTL 캠페인팀장)

제일기획 ‘마스터 3인방’으로 선정
…스포츠 PR 칼럼니스트로도 활약

김주호 마스터는 광고회사인 제일기획에서 PR 분야를 개척하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1987년 제일기획에 입사해 23년간 PR인의 길을 걸어온 PR마스터다. 지난 2008년 2월 제일기획에서는 해당업무에 대한 실력과 명성을 갖춘 3인을 선정해 ‘마스터’ 라는 호칭을 수여했다.
올림픽, 아시안게임, 엑스포는 물론 대통령 취임식까지 굵직굵직한 국내 대형 이슈들의 PR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결과 마스터 호칭을 받은 것. 현재 제일기획 내에서 BTL 팀장을 담당하고 있다. 현재 ‘The PR’을 비롯한 관련 매체에 다양한 PR관련 칼럼을 인기리에 연재 중이거나 기고하고 있다. 저서로는 ‘PR의 힘’ ‘이기는 홍보, 성공하는 PR’ 등이 있다.

손용석 인컴브로더 사장

외국자본·해외 홍보기법 적극 도입
…PR기업 경영 선진화 앞당겨

손용석 인컴브로더 사장은 국내 PR기업에 외국자본을 유치하고 해외 PR대행 시스템을 도입해 PR기업 경영의 선진화를 꾀한 홍보인으로 평가받는다. 또 주요 다국적 PR대행사의 토착화 모델을 제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손 사장은 국내에 IT전문 PR회사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비영리 PR재단을 처음 설립한 인물이다. 높은 고객만족도와 사내직원 만족도 등을 이끌어 내는 탁월한 경영수완을 지녔음은 물론 사회공헌에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있다. 1993년 설립된 인컴기획과 옴니콤 그룹(Omnicom Group)에 속한 미국 브로더(Brodeur)사와 2001년 4월 조인트 벤처로 재출범한 인컴브로더는 브로더 플레온 월드와이드(Brodeur Pleon Worldwide)의 전 세계 50여 개국, 70여 개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P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글로벌 청년리더 캠페인’으로 PR의 오스카상이라는 2009년 ‘실버앤빌 어워드’(Silver Anvil Award)를 수상했다. 손 사장은 Asia Pacific PR Awards, 환경부 ‘공공 캠페인 부문’도 수상한 바 있다.

허종욱 이목커뮤니케이션즈 대표

코카콜라·아디다스 등 월드컵 PR 성공
…태평양그룹 계열사 홍보실장 역임

허종욱 대표는 PR종합대행사 이목커뮤니케이션즈의 대표이사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때 가장 바쁜 PR 일정을 소화한 PR인 중 한사람이다. 아디다스의 월드컵 공인구 자블라니 PR, 코카콜라의 FIFA 월드컵 진품 트로피 방한 PR 및 월드컵 마케팅 관련 다각적 PR 수행, 또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의 제일모직 갤럭시 축구 대표팀 단복 프라이드 11 PR, 라이프 스타일 슈즈 크록스의 월드컵 리미티드 에디션 라인 PR 등을 성공리에 수행했다. 이 중 코카콜라, 아디다스, 제일모직 3개사는 성공적 PR에 대한 감사패를 허 대표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허 대표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언론대학원에서 PR 석사를 취득하고 태평양그룹 관계사 홍보실장을 거쳐 이목커뮤니케이션즈를 설립했다.

이재국 미디컴 사장

피알원에서 재분리, 새 PR영역 개척
…기업 평판 분석툴 ‘디 오피니언’ 개발

이재국 사장은 1997년 설립한 미디컴 대표이사. 이 대표는 1200여개의 영리, 비영리 기업 및 단체의 컨설팅 실적, 100여명 이상의 직원 및 PR경력자 보유 등 기업형 PR회사를 경영하고 있다. 미디컴은 커뮤니케이션 신화(대표 조재형), 오피큐알(대표 이백수) 등과 함께 지난 2006년 5월 법인을 통합해 지주회사 형태의 홍보회사 ‘피알원’을 결성, 공동대표제로 운영해 오다가 올해 7월 피알원에서 재분리했다. 디지털 PR 및 글로벌 PR을 주력으로 독자 노선을 걷기로 하고 따로 독립한 것. 이 사장은 지난해 상반기 의미분석 IT회사인 ‘다음소프트’와 제휴, 인터넷상에서의 기업 평판 분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PR 시스템인 ‘디 오피니언’을 개발, 올해부터 선보이고 있는 등 미디컴만의 새로운 PR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정용민 스트래티지샐러드 대표

미디어 트레이닝·위기관리 전문가
…청와대, 유한킴벌리, 로레알 등 컨설팅

정용민 대표는 국내 몇 안 되는 위기관리 전문가 중 한 사람이다. 정 대표는 위기관리 분야의 특화된 영역을 개척해 PR분야에서 확고하게 초석을 다진 인물로 평가된다. 정 대표는 오비맥주 PR팀장을 거쳐 커뮤니케이션즈 코리아 부사장으로 활약하다 2009년 현재의 스트래티지샐러드를 설립했다. 설립 1년 만에 청와대, 유한킴벌리, 로레알 코리아, 스포츠토토, 대구지하철 공사, CJ, 한국담배인삼공사, Baxter 등 수십여 기업 및 정부기관의 위기관리를 컨설팅하는 개가를 올렸다. 도요타 리콜 사태 이후 위기관리에 대한 기업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어 정 대표의 발걸음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스트래티지샐러드는 이슈관리, 갈등관리 및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 코칭 서비스와 시스템 구축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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