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를 위한 필수템 5+5
일잘러를 위한 필수템 5+5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2.02.18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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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트렌드를 캐치하고 정리하는 각자의 노하우
일에 집중하기 위해 마음을 다스리는 법도 중요

[더피알=편집자주] 할 일도 많고 챙겨야 할 것도 많다. 업무를 잘 분배하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곧 개인의 능력이기도 하다.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가 되고픈 이들을 위해 일 잘하는 PR인들의 아이템을 살펴봤다.

앞서 소개한 ▷일잘러를 위한 필수템 5에 이어...

일주일에 10가지 정도의 뉴스레터를 보고 있다. 소속 회사가 IT 플랫폼 업종이다 보니 업계 소식이 정리된 전문 뉴스레터를 본다. 또 타깃이 2030 젊은 세대이다 보니, 마케팅 용어를 공부하고 또 이들이 어떤 형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지 알기 위해 캐릿을, 소비 트렌드를 알기 위해 디에디트의 까탈로그를 구독하고 있다. 또 남성층 소비에 집중된 하입비스트도 추천받아서 보고 있다. 뉴스레터는 쌓이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서, 오전 모니터링 업무처럼 받는 즉시 읽고 공부하고 있다.

여기어때컴퍼니 커뮤니케이션팀 이가희 팀장


메모 어플 두잉두잉을 쓴다. 다양한 위젯 크기와 귀여운 폰트가 매력이다. 다양한 일을 해야 하는 PR인 그리고 하루 초단위로 쪼개서 계획적으로 보내야 하는 워킹맘들에게 추천한다.

신년 목표로 하루 물 2리터 마시기 도전 중이다. 하지만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바쁜 회사 생활에 물 마시기 알림 앱 마이워터로 2시간마다 물 알림 설정, 잊지 않고 수분 섭취를 습관화하고 있다.

에델만코리아 조아연 차장


에이전시 업무의 특성상 담당하고 있는 기업의 업계 동향이나 최신 트렌드에 대해 촉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한다. 게다가 2~3개의 고객사를 맡고 있다 보니 레퍼런스를 좀 더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됐다. 또 워낙 다양한 채널에서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다 보니, 인사이트가 담긴 유용한 정보를 보더라도 흘려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양질의 콘텐츠를 잘 정제해 나만의 아카이브를 만들어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발견한 것이 노션이다.

노션은 디자인적인 능력이 탁월하지 않아도 편리하고 직관적인 형태로 아카이브 디자인을 할 수 있다. 데이터베이스 형태로 정보를 정리해 리스트, 반보드, 캘린더, 갤러리 등 다양한 형태로 시각화가 가능하고 날짜 및 태그 지정 등으로 자료 필터링·정렬 가능, 필요한 자료 검색이 용이한 것도 장점이다. 링크나 페이지 간에 연동도 잘 되고 확장성이나 활용도가 높아 기업들이 공식 홈페이지 오픈 전 테스트 페이지 형태로도 종종 활용한다. 참고할 만한 유용한 자료를 노션에 아카이빙하는 것을 하루의 업무를 마무리하는 루틴으로 삼고자 노력 중이다.

피알런 황아름 과장


일하는데 도움이 되는 필수템을 꼽는다면 메모앱캘린더앱을 꼽을 수 있다.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의 어플들이 많지만 안드로이드폰의 기본형 앱들을 선호한다. 원래 기억력이 좋지 못하기도 했지만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많은 약속을 하다 보니 기억해야 할 일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업무적으로나 개인 일상에서나 휴대폰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중 하나이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템이다.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이유로 방전될 때가 있다. 그럴 땐 젤리로 충전한다. 요즘은 사우어 젤리를 애용 중.

잡코리아 현영은 프로페셔널 매니저


치열한 업무를 위한 심신의 안정을 테마로 이야기하고 싶다. 우선 출근송 플레이리스트가 중요하다. 아침 출근길 힘이 안나면 하루가 안풀리는 느낌이다. 그래서 에너지가 필요할 땐 엑소의 파워나 BTS의 피땀눈물, 신해철의 그대에게 등 심장을 뛰게 만드는 노래를 듣고, 삭막한 느낌이 든다면 장범준의 노래 등으로 기억을 조작(?)하기도 한다. 또 악뮤의 다이노소어로 흥을 올리기도 한다.

사무실 자리는 데스크테리어처럼 화려하게 장식하지는 않지만 작은 피규어 몇 개로 삭막하지 않을 정도로 포인트를 준다. 또 모니터 바탕화면에는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이미지를 설정해뒀다. 현재는 노을 지는 에펠탑 사진으로 여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며, 동시에 바탕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는 파일들 사이에서 숨통을 틔우고 있다.

또 일을 하다보면 좋은 일만 있을 수 없다. 어려운 일을 하거나 감정조절이 필요한 순간 향이 좋은 페이스오일을 핸드크림에 발라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 (TMI. 바디오일 은 너무 끈적이고, 아로마오일은 너무 향이 강해 주변에 피해를 줄 수 있어 찾아낸 것 이 페이스오일이다.)

마지막으로 신규 고객사를 만나게 되면 그 고객사 달력을 활용한다. 고객사와 친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소소한 물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하는데, 옆에 항상 두고 보는 달력이 베스트 아이템이다.

에이엠피알(amPR) 서희수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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