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관왕 쾌거, ‘손연재 효과’ 기업들 함박웃음
4관왕 쾌거, ‘손연재 효과’ 기업들 함박웃음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4.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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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기용, 공식후원 등…브랜드 이미지 동반상승 기대

[더피알=조성미 기자]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FIG)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처음으로 4관왕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손연재의 브랜드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를 후원하는 기업들도 ‘손연재 효과’로 인한 브랜드 인지도 또한 동반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나 손연재는 후원기업들의 모델로도 활약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제품의 매출 향상에도 직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14 국제체조연맹 리스본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4관왕을 차지한 손연재 선수(사진=리스본 월드컵 공식 페이스북)

우선 지난 2011년 공식후원계약을 통해 4년 연속 손연재를 공식후원하고 있는 LG전자는 국내 최초의 리듬체조 갈라쇼인 ‘LG휘센 Rhythmic All Stars’의 메인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다. 휘센 리듬체조 갈라쇼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리드믹 판타지아(Rhythmic Fantasia)’를 테마로 개최된다.

더불어 2011년부터 손연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LG휘센에어컨은 2014년 리듬체조 월드컵 1위에 빛나는 손연재와 휘센이 ‘세계 1등’이라는 동일한 이미지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연재가 전속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손연재 워킹화’를 탄생시킨 휠라코리아는 오는 인천아시안게임까지 대회와 훈련에 필요한 의류 및 용품 일체를 후원하는 것은 물론, 후배 양성의 뜻을 밝힌 손연재와 함께 ‘리듬체조 꿈나무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비인기종목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은 손연재의 “운동이 재미있다”라는 말에서 가능성을 발견했다. 그리고 장기 계약을 통해 손연재가 리듬체조계의 역사를 새로 쓸 선수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으며, 손연재는 현재 KB금융그룹의 마크를 걸고 세계무대를 누비고 있다.

미스터피자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손연재와 1년 전속 광고 모델을 체결했다. 국민요정 손연재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미스터피자의 젊고 열정적인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배우 정우와 귀여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TV 광고는 시청자의 주목을 끌기에 성공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앳된 얼굴과 다르게 훈련에 있어서는 악바리 같은 모습을 지닌 손연재 선수의 열정과 노력을 알기에, 이번 월드컵에서 얻은 성과는 더욱 감동적”이라며 “향후 있을 이탈리아 월드컵에도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도록 손연재 선수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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