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
소위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의 프로필 사진을 노란리본으로 바꾸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는 것인데요.
이 자발적 캠페인은 진도 학부모들이 자신의 카카오톡(이하 카톡)을 열었을 때 모든 카톡이 노란색으로 뒤덮여 있는 모습을 보여주어 그들을 위로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자녀들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에서 수신자의 읽음 여부를 나타내는 란의 1 표시(수신자가 메시지를 읽지 않았을 경우 표시됨)는 사라지지 않지만, 학부모들이 자신의 카톡을 열었을 때 모두가 함께 애통해 하고 있다는 마음을 전달하자는 것이죠.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급속도로 노란리본 달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카카오톡뿐만 아니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도 올리면서 참여를 확산해 나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한 누리꾼은 “노란 리본은 다시 돌아오기만을 기다린다”는 의미라며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염원한다”고 전한 가운데, “세월호 기적이 일어나길…” “세월호 실종자들을 간절한 소망으로 기다리는 의미로 노란리본으로 변경했네요ᆢ. 가족분들도, 그곳에서 도와주시는 모든분들도 힘내시길” 등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