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 줄 아는 젊음, 올 여름을 평정한다
놀 줄 아는 젊음, 올 여름을 평정한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7.2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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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 vs. 하이트, 놀이 문화로 불뿜는 광고·마케팅戰

[더피알=조성미 기자] 맥주 소비량이 증가하는 여름철을 맞아 맥주 업계가 여름보다 더 뜨거운 광고·마케팅전을 펼치고 있다. 특히 ‘제대로 노는 법’을 콘셉트로 활력 넘치는 광고를 선보이고, 다양한 축제를 통해 마케팅을 펼치는 등 역동적임과 즐거움을 키워드로 젊은 층을 공략하고 있다.

우선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는 기발한 상상력과 젊음의 에너지만 있다면 짜릿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는 콘셉트의 새 광고를 최근 선보였다. 카스 캔 모양의 드럼통 위에서 서핑보드를 타는 이색 여름놀이를 담으면서, 특히 모델 지창욱이 소형 카메라를 달고 촬영한 영상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광고 속에 젊은이들의 신나는 놀이문화를 담은 것과 더불어 마케팅 역시 ‘놀이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8월 1일 시작되는 락 페스티벌을 4년째 펜타포트 후원해 오고 있는 오비맥주는 행사장 내에 ‘카스존’을 설치해 공연을 비롯해 카스 캔 높이 쌓기 대회 등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카스 라이트는 청평에서 개최된 ‘카스 라이트 슈퍼 풀 파티’와 캐리비안 베이에서 열린 ‘코스모 비키니 페스티벌 2014’ 등도 후원했다. 이에 대해 오비맥주측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2030세대가 모이는 페스티벌 후원을 통해 카스 라이트의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반면 하이트진로는 ‘물놀이’에 초점을 맞춰 광고와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해운대에서 3000여명과 함께 ‘워터 파이트’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워터파크로 자리를 옮겨 흥겨운 물놀이를 이어가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드라이d의 광고는 지난 4일 진행된 ‘드라이d 워터파이트 in 오션월드’의 박진감 넘치는 물싸움 장면을 그대로 담아 차별화된 놀이 문화와 젊은 감각을 표현했다. 지드래곤과 함께 젊은이들이 보여준 에너지를 통해 드라이d의 열정적이고 시원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한 것.

이와 더불어 하이트진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천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해운대, 경포대 등 전국 주요 해수욕장에서 흥겨운 무대와 DJ 파티 등의 프로그램으로 ‘하이트 비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또한 어제(27일) 진행된 충주 ‘워터건 페스티벌’과 ‘제2회 신촌 물총축제’를 지원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측은 “트렌드 아이콘 지드래곤과 2500명의 젊은이들이 현장에서 보여준 에너지를 통해 드라이d의 열정적이고 시원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전달하고자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드라이 d는 젊은이들이 열정을 마음껏 발산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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