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해넘이·2015 해돋이 보려면?
2014 해넘이·2015 해돋이 보려면?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2.30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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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사이트 통해 정보 제공, 기상청은 ‘흐림’ 예고

‘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 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할 때 상징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바로 ‘해’인데요.

해마다 해돋이와 해넘이 명소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이 때문에 올해도 2014년의 마지막 해가 떨어지는 모습과 2015년 첫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바라보는 이들이 만들어내는 진풍경이 기대됩니다.

▲ 2014년 새해 첫 날 통영시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해돋이 광경 ⓒ뉴시스

덕분에 해돋이 명소는 물론, 일몰과 일출 시간에 일찌감치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내년 1월1일 가장 먼저 해를 볼 수 있는 곳은 독도로, 관측 시간은 오전 7시 26분 21초로 예측됐습니다. 더불어 올해의 마지막해는 전남 신안 가거도에서 오후 5시 40분 3초에 자취를 감출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에서는 오후 5시 23분 13초에 2014년의 해가 지고 오전 7시 46분 43초에 새해가 떠오르는 등, 지역별 일몰과 일출 시간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사이트(astro.kasi.re.kr/Life/SunMoonMapForm.aspx?MenuID=112)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이 같은 예보가 관측지의 고도를 0m 기준(수평선과 일치)으로 산출한 값이라며, 해발고도가 높아질수록 일출시각보다 떠오르는 해를 일찍 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기상청도 연말 날씨를 예보했는데요.

올해의 마지막날인 31일에는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이라고 하는데요. 대부분 낮에 그치지만 일부지역에서는 밤부터 다시 눈이 오는 등 그 밖의 지역에서도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대로라면 흐린 날씨로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래도 해는 떠오르니 모두들 희망찬 신년 맞으시고, 2014년의 소중한 기억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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