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이윤주 기자] 2016 리우올림픽이 끝나자마자 거짓말처럼 찾아온 가을. 정말 뜨거웠던 여름을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를 할 새도 없이 성큼 찾아왔네요. 17일간 땀과 눈물을 쏟으며 우리 국민을 울고 웃게 해준 국가대표 선수들, 다시 한 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여름의 끝자락, 가을의 초입에서 만나본 훈훈한 사연입니다.

강원도 평창경찰서에도 가을이 찾아왔네요. 주차장에 붉은 고추를 널어놔 온통 붉습니다. 알고보니 가을이 되면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경찰서 앞마당을 빌려준다고 하네요. 경찰서 주차장 활용의 아주 적절한 예입니다. 엄지 척!

부산 금곡동에 위치한 어느 아파트에서 들려온 이야기입니다.

전에 없던 폭염으로 경비원 분들이 많은 고생을 하셨는데요, 이 고충이 주민들과 관리소장에게 전해져 동 대표들이 새 에어컨을 구매해 경비실에 설치해 드렸다는 따뜻한 사연! 한쪽에선 경비원 욕설과 폭행 등 눈살 찌푸리게 하는 일들도 있는데 앞으론 이런 배려의 소식들만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기분 좋은 소식 또 하나! 부산진구 럭키무지개타운 아파트에 4년째 얼음생수를 놔두는 이른바 ‘냉수천사’가 그 주인공입니다.

택배기사, 미화원, 경비아저씨를 위해 매년 이렇게 시원한 물을 제공하는 건데요. 이 이야기가 전해지자 곳곳에서 생수를 보내오고 본인이 사는 곳에서 얼음생수를 나눠주는 분들도 생겼다고 합니다. 선행도 전염이 되나요? 그렇다면 더 멀리 멀리 퍼져라~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선지해장국집에 모였습니다. 삼성 공식 페이스북에서 연재하는 ‘우리는 몰랐던 대한민국’ 2편입니다.

방송인 타일러 라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비슈쿠마르, 한국 스타트업 에이전트 네이슨 밀라드 등 세 남자가 모여서 한국 젊은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취업에 치이는 한국 젊은이들의 치열한 현실을 언급하면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습니다. “한국 젊은이들은 독립적으로 변했고, 무엇을 얻으려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자기 접시에 있는 것부터 먹어라” 등 뼈있는 충고를 들려줍니다. 

맥심티오피는 ‘T.O.P to go street’ 프로젝트를 시작했네요. 포토그래퍼들이 전국 방방 곳곳을 돌아다니며 거리에서 만난 눈부신 열정을 포착하는 건데요. 이들이 꼭 갔으면 하는 장소를 추천받고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티오피가 선물로 간다고요. 

당신의 열정, 지금 어디에 있나요?

* 각 게시물을 클릭하면 해당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 빅풋 PIS(Post Interaction Score) = 페이스북 포스트별로 좋아요, 댓글, 공유 등 유저의 반응을 합산한 점수입니다.

이윤주20대 트렌드와 스타트업계를 따라잡기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