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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년 왔으니…‘붉은 닭’ 곳곳에침체된 신년 분위기 속에서도 행운 마케팅 기지개
승인 2017.01.04  16:53:29
조성미 기자  |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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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조성미 기자] 2017년 새해가 밝았지만 신년의 기대감과 설렘을 느끼기 어렵다.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 역시 거대한 이슈에 묻힐 것이란 불확실성과 마냥 웃고 떠드는 것을 금기하는 분위기 탓에 위축된 상황.

또한 정유년(丁酉年)을 상징하는 닭이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곤욕을 치르고 있어 지난해 붉은 원숭이 마케팅이 봇물을 이룬 것과 대조적인 풍경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여기에 ‘정유년’이란 단어가 공교롭게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인물 한 사람을 연상시키면서 정유년 이벤트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는 데 있어 여러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이런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연초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붉은 닭 마케팅을 진행하며 시선몰이에 나선 씩씩한(?) 브랜드들도 있다.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투썸플레이스와 MCM ‘루스터 컬렉션’, 이니스프리의 스티키몬스터랩 피규어 탁상시계. 각사 제공

투썸플레이스는 붉은 닭의 해를 기념해 텀블러, 머그컵, 파우치 등 한정판 MD제품 ‘루스터 컬렉션’ 8종을 출시했다. 붉은 닭(Rooster)을 모티프로 피규어, 깃털 패턴 등 제품별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차별화를 꾀했다.

투썸플레이스 측은 “정유년의 정(丁)은 불의 기운을 상징하며 유(酉)는 닭을 의미, 예로부터 붉은 닭은 부유와 다산 등 길조의 의미가 있어 액운을 물리치고 행운을 준다고 전해진다”며 “루스터 컬렉션과 함께 행운 가득한 2017년을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MCM 역시 행운을 가져다주는 ‘루스터 컬렉션(Rooster Collection)’을 내놓았다. 행운의 붉은 닭을 사랑스럽고 유쾌한 하트 형태의 수탉 캐릭터로 표현했다.

더불어 붉은 닭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곳은 바로 화장품 업계이다. 그 동안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 경쟁을 펼친만큼 이번에도 갖가지 방식으로 붉은 닭을 재해석하고 있다.

우선 이니스프리는 귀여운 캐릭터로 인기 있는 스티키몬스터랩과 콜라보레이션 한 피규어 LED 탁상시계를 한정으로 출시한다. 스티키몬스터랩의 대표 캐릭터인 마마몬과 에그몬을 붉은 닭 볏 핀을 꽂고 있는 모습으로 제작, 구매욕을 자극한다.

또한 페리페라는 베스트셀러 제품 ‘페리스 잉크 더 촉촉’에 닭 피규어를 입힌 ‘2017 닭치고 잉크닭’을, 에뛰드하우스는 닭 패키지가 그려진 ‘계이득 컬렉션’을 공개하는 등 제품 패키지 뿐만 아니라 닭을 활용해 유쾌한 네이밍으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타이레놀의 ‘1인 1두통닭시대’ 바이럴 영상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1인 1닭’이란 표현을 응용한 언어유희와 더불어 두통을 사람들이 머리 위에 닭을 얹고 다니는 모습으로 형상화한 독특한 콘셉트로 재미를 선사한다.

초기에 약을 먹어 두통을 잡지 않고 방치하면 알을 깨고 나와 ‘두통닭’으로 성장해 괴롭힌다는 설정으로, 특히 두통닭이 화자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회의실에서 또 다른 두통닭 친구들을 만나는 장면 등 다양한 재미 요소를 담고 있다.


#정유년#붉은닭#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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