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의 해, 나에게 꼭 맞는 ‘양 아이템’은 무엇?
청양의 해, 나에게 꼭 맞는 ‘양 아이템’은 무엇?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12.3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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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행복 메시지 담은 양 마케팅 활발

[더피알=조성미 기자] 2015년 을미년(乙未年)은 평화와 온화를 상징하는 양의 해이면서도, 특히 개인과 가정에 큰 행운을 불러온다는 ‘청양(靑羊)’의 해이다.

유난히 사건·사고가 많았던 2014년을 뒤로 하고, 2015년은 각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양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마케팅이 붐을 이루고 있다.

▲ 2015년 청양의 해를 맞아 양을 모티브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코카-콜라 스토리텔링 패키지, 골든듀의 골드바, mcm의 양 장식.
2014년 스토리텔링 패키지를 통해 ‘마음을 전해요’ 캠페인을 전개한 코카-콜라는 양띠 해를 맞아 1월 1일부터 ‘새해 소망’과 ‘양’의 캐릭터가 합쳐진 라벨 디자인의 스토리텔링 패키지 18종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잘나갈꺼양’, ‘다 잘될꺼양’, ‘포텐터질꺼양’  , ‘썸탈꺼양’, ‘고백할꺼양’, ‘사랑할꺼양’ 등 다양한 새해 소망을 담은 메시지로 특히 끝글자를 ‘양 그림’으로 대체했다.

카페베네는 양 캐릭터를 활용한 겨울 한정 상품인 ‘윈터스토리 머그’를 판매하고 있다. 포근한 레드 컬러와 청양의 기운을 담은 블루 2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이 머그에는 새해 바라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폭신한 양 그림 안에 ‘Your Dreams Come True’라는 문구가 새겨졌다.

더불어 새해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해 패션·뷰티 업계에서는 양 디자인을 담은 특별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 양을 소재로 한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털 장식품 ‘차이니스 조디악’과 ‘조디악’.
독일 럭셔리 브랜드 MCM은 양 모양의 귀여운 비세토스 봉제 참(Charm)장식을 선보인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양 장식은 몽글몽글한 털로 둘러싸인 귀여운 모양은 물론, MCM 로고 목걸이를 추가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스와로브스키는 양을 소재로 한 크리스털 장식품인 ‘차이니스 조디악’과 ‘조디악’을, 꼼에스타는 양을 모티브로 한 12지신 주얼리를 출시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주얼리 브랜드 골든듀와 함께 양이 새겨진 골드바와 펜던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에스티 로더는 강렬한 금빛 콤팩트 표면에 양이 그려진 ‘양의 해 메탈 컴팩트’를 출시했다. 양의 뿔 부분은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돼 있다.

▲ 11번가는 양 관련 아이템을 특가에 판매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온라인 유통업계도 양띠해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모바일 GS샵은 오는 5~14일 ‘2015 양띠들의 위시리스트 털기’ 이벤트를 통해 매일 2015번째로 럭키백 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GS샵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11번가는 양이 연상되는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1월 18일까지 매일 오전 11시 ‘데일리 특가’를 통해 양 관련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올해 사건·사고가 많았고 양이 행복을 부르는 상징인 만큼 다가오는 2015년 을미년은 행복하고 희망적인 새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내년에는 소비자들의 행복한 한해를 응원하고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양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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