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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로 만나는 문화와 예술, 그리고 스타감성형 체험 콘텐츠↑…바로 옆에서 있듯
승인 2017.02.16  09:24:45
이윤주 기자  | skyavenue@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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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이윤주 기자] 첨단 기술로 일상 공간이 새롭게 확장되고 있다. 최근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모바일게임 포켓몬고(GO)는 물론 VR방과 VR테마파크 등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콘텐츠가 생활 속에 파고들고 있다.

문화체험 이벤트에도 VR·AR은 핫한 소스다.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해외 문화유산을 집에서 관람하고 눈앞에 있는 석굴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식이다. 때론 동경했던 스타의 여자친구 역할을 경험해보기도 한다. 국립한글박물관이 14일 개최한 ‘감성형 체험 콘텐츠 집중 토론회’에서 소개된 선도 사례들을 살펴본다.

집에서 만나는 문화유산

구글 컬처럴 인스티튜트(Google Cultural Institute)는 구글이 진행하는 예술문화 프로젝트다. 오프라인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세계 문화유산을 디지털화 작업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젝트는 크게 기가픽셀(Giga Pixel), 스트리트뷰(Street View), 익스피디션(Expeditions) 세 가지로 나뉜다.

기가픽셀은 작품을 고해상도로 촬영해 웹에서 보게 하는 기술이다. 붓터치 등 작가의 디테일까지 느낄 수 있다. 일례로 파리 가르니에 오페라하우스 천장에는 샤갈의 그림이 있지만 18m 높이에 위치해 있어 객석에서는 전체적인 이미지만 볼 수 있다. 하지만 기가픽셀에서 파생된 아트 카메라로 촬영을 한 후에는 샹글리에로 가려졌던 부분까지도 온라인상에서 접할 수 있다.

스트리트 뷰는 구글지도를 이용한 360도 파노라마 사진기술이다. 무대 뒤의 모습이나 일반인들이 접근할 수 없는 곳도 감상 가능하다.

또 익스피디션은 카드보드지로 제작한 VR기기를 통해 학생들이 가상 체험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다. 지난해 8월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는 신안 앞바다에서 발견된 해저 유물을 찾아다니는 탐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스타의 여자친구가 되어보자 

제주도에 위치한 ‘플레이 케이팝(Play K-POP)’은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체험형 테마파크다. 아이돌 뿐 아니라 한국대중음악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스타는 동경의 대상이자 누구나 되어보고 싶은 존재라는 점에 착안해 설립됐다. 

플레이 케이팝의 대표적 프로그램은 라이브 홀로그램 콘서트다. 특히 처음 본 관람객의 만족도가 높다. 게다가 초현실주의 연출이 가능해 팬심을 자극하는 장치가 곳곳에 심어져 있다. 

입장 전 관람객들은 자신의 사진을 찍는 시간을 가진다. 공연 중 스타가 옛 여자친구를 떠올리는 장면에서 관람객 중 한 사람이 선택돼 해당 스타의 전화를 받는 장소로 안내된다. 해당 관람객의 모습은 홀로그램 형태로 무대로 등장, 스타가 무릎을 꿇고 프로포즈하는 장면으로 연출된다. 심지어 별도의 요금을 내는 프라이빗 콘서트에서는 스타와 단 둘이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음악을 다시 듣다’ 코너에서는 한 발자국 걸어갈때마다 1970년부터 명반이었던 곡을 한 곡씩 들을 수 있거나 스타와 벤치에 앉아 무릎베개, 뽀뽀, 손하트 등을 연출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체험 영상을 QR코드를 통해 서버에 저장하고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도 있다.

석굴암의 비밀 

국내 문화재는 보존을 위해 출입을 금지하는 곳이 많다. 학생들이 자주 찾는 수학 여행지이자 대표적인 문화재인 불국사의 석굴암도 이와 다르지 않다. 석굴암은 온도의 민감성과 훼손의 위험성 때문에 유리 속에 보존돼 있다. 관리하는 주지스님 역시 석굴암 모습이 다른 공간에 존재하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아 사진 촬영도 금지된 상태다.

이에 인디고엔터테인먼트는 한국 대표문화유산인 석굴암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가상 체험공간으로 꾸몄다. 석굴을 3D로 스캔한 후 가상공간에 데이터를 개발했고 머리에 쓰고 영상을 관람하는 HMD(Head mounted Display)기기와 연결했다.

경주엑스포 내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에 들어서면 VR체험을 해볼 수 있다. 실제로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지만 가상공간에서는 직접 동굴 속으로 걸어 들어가 가까이서 보는 듯하다. 관람객들은 VR기기를 착용한 채 합장인사를 하거나 문화재가 눈앞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실제론 볼 수 없었던 본존불의 뒷모습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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