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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주목할 ICT 트렌드 5인공지능·사물인터넷·가상현실·자율주행 그리고 생체인식
승인 2017.01.05  09:09:19
문용필 기자  | eugene97@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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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문용필 기자] 2017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는 지난해 최대 화두였던 인공지능과 함께 가상현실과 사물인터넷 등 최근 몇 년간 주목받았던 테크놀로지들이 보다 발전되는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주목할 ICT 이슈를 살펴보자. ▷함께 보면 좋을 기사: 2017년 관통할 소비 트렌드 5

더 똑똑해질 인공지능

   

지난해 전세계 ICT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단연 인공지능(AI)이었다. 바둑과 퀴즈에서 인간을 꺾은 것은 물론, 오보가 속출했던 미국 대선 결과를 정확하게 예견했다. 심지어 기자 대신 기사를 쓰기도 한다. 마케팅과 광고, 의료분야 등 각종 분야에서 AI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를 국내 AI 산업발전의 원년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AI 상용화 바람이 거셀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물결의 선두에는 음성비서가 있다”고 전망했다. 아마존의 ‘에코’, SK텔레콤의 ‘누구’ 등 음성인식기능을 이용한 개인비서 AI가 보다 대중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과 대화를 나누는 ‘챗봇(chatbot)’ 또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모바일 트렌드 2017>은 모바일 컨시어지(concierge) 서비스를 키워드로 제시하면서 “고객 개개인의 요구와 취향에 따라 각각 다르게 응대하는 방식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이와 함께 AI 고객의 자산을 관리하는 ‘로보 어드바이저’ 도입도 금융업계에서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투자 자문 및 자산운용에 활용될 것”이라며 “인터넷 은행들은 챗봇을 도입 운영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스로 판단·행동 사물인터넷

   

최근 몇 년간 ICT업계의 트렌드로 매년 제시돼 온 사물인터넷(IoT)은 올해도 중요 키워드로 꼽힌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현재 사물인터넷은 모니터링·제어 수준의 기능을 제공하지만 앞으로는 최적화·자율화로 발전해 사람의 개입이 최소화되고 사물인터넷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업에 대해서는 “사물인터넷 데이터를 기업 내 다른 데이터와 통합해 분석하거나 다른 기술·서비스와 연계하는 것을 고민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봤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2017년은 산업인터넷과 소물인터넷(소량의 전력과 데이터로 사물을 연결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사물인터넷 경쟁이 벌어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트렌드 2017>은 “이동통신사들은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이용하는 다양한 단말기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검승부 가상현실

   

게임업계와 기업 마케팅에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는 가상현실(VR) 경쟁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소니, HTC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다양한 VR기기를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고,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플랫폼 기업들도 VR전쟁에 뛰어들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가상현실 게임시장이 올해부터 본격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혼합현실(Mixed Reality)’이라는 개념을 키워드로 제시했다. 현실 배경 위에 현실과 가상정보를 혼합해 기존보다 진화된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기술이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연구소는 “파편화 되어가는 VR시장과는 달리, 기업용 시장에 뿌리를 둔 강력한 플랫폼이 MR 시장 생태계의 주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재 공개된 MR기기 대부분은 PC나 스마트폰 등 별도 단말이 필요 없는 독립형 기기로 향후 자체적 컴퓨팅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PC로 기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자율주행

과거 ‘전격Z작전’이라는 미드에서 선보였던 수퍼카 ‘키트’가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연구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 구글과 테슬라 등이 선두주자격이고 현대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도 잰걸음에 나섰다. 본격적인 상용화단계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기술은 점점 고도화되는 추세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국내외 주요 업체들은 자율주행차의 5단계 기술 중 2단계인 전자식 안정화 콘트롤이나 크루즈 콘트롤, 자동 정차, 차선 인식 등을 상용화된 상태”라며 “오는 2020년까지 필요시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는 3단계 수준의 자율주행차량 양산을 목표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안강화 생체인식

   

인간의 생체정보를 이용하는 생체인식 기능은 특히 보안 분야에서 주목하는 키워드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향후 금융과 헬스케어, 정부가 주요 생체인증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에는 지문정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에서 선보였던 홍채인식을 비롯, 음성과 얼굴 등 다양한 생체인식 기능이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지문인식 방법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는 올해부터 광학식과 초음파식 등 이른바 ‘비접촉식 지문인식’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참고 보고서
모바일 트렌드 2017(커넥팅랩),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KT경제경영연구소‧한국인터넷진흥원), 2017 ICT 10대 이슈(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인공지능#VR#AR#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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