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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한 페이지에 광고는 무려 149개인터넷신문위원회, 인터넷언론 광고 현황 조사…포털 제휴 여부 광고 게재에 큰 영향

[더피알=조성미 기자] 기사를 읽기 위해 들어간 뉴스 사이트. 하지만 글자를 뒤덮는 가지각색 광고들 때문에 읽는 것을 포기하기 일쑤다.

이 같은 인터넷언론들의 실태가 숫자로 확인됐다. 광고를 가장 많이 게재한 매체의 경우, 기사 한 페이지에 무려 149개 광고가 뜨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한 온라인 매체에 게재된 광고들.

인터넷신문위원회가 준수서약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306개 매체에서 총 5231개의 광고가 게재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체 당 평균 17.1개의 광고가 기사와 함께 노출되고 있는 것이다.

이중 1~10개의 광고를 실은 매체가 150곳으로 절반가량(49%)을 차지한 가운데, 광고가 가장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149개 광고가 노출되고 있었다. 그 외 광고를 게재하지 않은 매체는 29곳(9%)이었다.

인터넷신문 매체별 페이지 당 노출 광고량 분포. 인터넷신문위원회 제공

모바일의 경우, PC의 절반 수준인 매체 당 평균 8.4개의 광고가 실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별도의 모바일 페이지를 제공하지 않는 4개 매체를 제외한 302개 모바일 페이지에서 총 2535개의 광고가 확인됐다.

매체별로 광고량을 살펴보면, PC와 마찬가지로 1~10개의 광고를 게재한 매체가 138곳으로 46%를 차지했다. 가장 광고량이 많은 매체는 한 페이지에 79개의 광고를 노출했는데, 이 역시 PC와 마찬가지로 절반 가량에 해당된다.

모바일에선 78곳(26%)의 매체가 광고를 게재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는 PC의 3배 정도 되는 수다. 상당수 인터넷언론이 아직 모바일 환경에선 수익성을 도모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와의 제휴 여부가 광고 게재 수 차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포털 제휴 여부에 따른 인터넷신문 페이지 당 노출 광고량. 인터넷신문위원회 제공

PC 페이지의 경우, 포털 제휴 매체는 평균 21.9개의 광고를 실어 비제휴 매체(평균 6.8개) 대비 3배 이상이었다. 모바일 페이지에서도 포털 제휴 매체 광고(평균 10.7개)가 비제휴 매체(3.4개)보다 3배 가까이 많았다.

한편, 인터넷언론의 광고 유형을 이미지와 텍스트로 나눠 보면 10개 중 7개가 사진, 그림 등 이미지로 활용되고 있었다. PC와 모바일에 게재된 총 7766개 광고 가운데 이미지 광고는 5316개로 68%의 비중을 차지했다.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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