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으려면
콘텐츠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으려면
  • 이윤주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7.12.26 14: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R북] 에픽 콘텐츠 마케팅

[더피알=이윤주 기자] 스마트폰이 일상을 점령하고 우리는 매일 수많은 콘텐츠를 본다. 스스로 원해서 보는 TV 프로그램이나 영화일 수도 있고, 의도치 않게 마주치는 광고‧홍보영상일 수도 있다. 그렇게 기업들은 자연스레 ‘SNS 마케팅’에 주력하게 됐다.

지은이: 조 풀리지 / 출판사: 이콘 / 가격: 1만7800원

모든 기업은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여러 개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하며 고객과 소통한다. 바야흐로 ‘콘텐츠 마케팅’ 시대가 열렸다.

저자는 콘텐츠 마케팅이 갑자기 나타난 것이 아니라 이미 오염된, 레드오션이라고 말한다. 소셜미디어를 타고 각광받고 있지만 실상 19세기부터 이뤄진 오래된 분야라는 것.

그러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이 콘텐츠 마케팅을 마치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는 마법의 열쇠라 여기며 비용과 노동력을 퍼붓고 있는 점을 꼬집는다. “모든 기업들이 콘텐츠 마케팅에 달려들고 있는 지금, 시장에서 살아남으려면 남들보다 더 잘해야 하며 콘텐츠 마케팅을 ‘에픽(EPIC‧인상적인)’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책은 수백 개의 회사와 일하고 자신의 회사를 성장시키면서 얻게 된 저자의 경험과 그 과정에서 체득한 콘텐츠 마케팅의 비법을 담았다. 핵심은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라는 점을 일깨우면서, 고객이 기업에 관심을 갖게 할 만한 콘텐츠를 제공하라고 강조한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고객이 듣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콘텐츠 마케팅 프로세스를 직접 만들고 실행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조언과 구체적인 예도 소개했다. 직급이나 역할에 상관없이 매출을 내기 위한 일과 마케팅 프로세스를 고민하는 실무자를 위한 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