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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피-원빈, 10년 인연과 22편의 광고
티오피-원빈, 10년 인연과 22편의 광고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8.06.07 1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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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론칭부터 함께…10주년 기념 패키지에 원빈 얼굴 새기는 등 브랜드-장수모델 시너지 ‘눈길’
론친 10주년을 맞아 온에어된 맥심 티오피 광고의 한 장면.
론칭 10주년을 맞아 온에어된 맥심 티오피 광고의 한 장면. 10년 전 광고 속 원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더피알=조성미 기자] 흔히들 강산도 변할 세월이라고 말하는 10년. 그 긴 시간을 꾸준히 같이 가는 브랜드와 모델이 있다. 맥심 T.O.P(티오피)와 원빈이 그 주인공이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광고도 긴 호흡보다는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일반적인데, 오랜 기간 연을 이어오며 그 자체가 하나의 전통이 되고 있다. 

‘30세, 에스프레소가 맛있어지는 나이’라는 당시 광고 카피에 딱 맞게 서른살이었던 원빈도 브랜드와 함께 나이가 들었고, 그 사이 티오피는 이제 연 매출액 1000억원 돌파를 눈앞에 둔 브랜드로 성장했다.

최근 론칭 10주년을 맞이한 티오피는 한정판 제품을 내놓으며 패키지 전면에 모델 원빈의 이미지를 담았다. 2008년 6월 첫 광고가 온에어 된 이후 2018년 6월 현재까지 총 22편의 광고를 함께 해온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다.

이렇게 브랜드와 모델이 오래도록 합을 맞추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티오피와 원빈의 만남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10년 전, 원빈을 모델로 발탁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커피와 잘 어울리고 오랜 기간 같이 호흡할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브랜드 콘셉트인 ‘리얼 에스프레소’의 속성을 반영, 모델도 진실성 있으며 동시에 카리스마가 있는 ‘진짜’ 배우의 느낌을 줄 수 있는 이를 찾았죠.

그 결과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는 삶을 방식을 추구하는 원빈의 이미지가 브랜드와 가장 잘 맞는다고 판단했습니다. ‘30세, 에스프레소가 맛있어지는 나이’란 핵심 카피에 적합한 나이이기도 했고요.

패키지에 모델 원빈의 모습을 담은 10주년 한정판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 커피 ‘맥심 티오피 시그니처 블랙’.
패키지에 모델 원빈의 모습을 담은 10주년 한정판 에티오피아 싱글 오리진 커피 ‘맥심 티오피 시그니처 블랙’.

10년이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있을까요?

장수모델의 공통적인 특징은 모델과 브랜드의 상호 시너지(synergy)의 힘이 아닐까 합니다. 브랜드가 알리고 싶어 하는 바와 모델의 이미지가 잘 어울려야 하고 브랜드와 모델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힘이 되는 것이 이상적인 결과이죠.

티오피는 모델 원빈의 진중하고 열정적인 이미지를 잘 활용해 리얼 에스프레소 기반의 정통 커피음료로서의 브랜드 진정성과 현재의 도시적이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원빈 역시 프리미엄 커피 이미지와 잘 어울렸기 때문에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브랜드 가치에서 원빈은 얼마 정도를 차지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원빈하면 맥심 티오피를 떠올리고, 맥심 티오피하면 모델 원빈을 떠올리게 될 정도로 브랜드를 이야기함에 있어 모델의 비중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10년의 관계는 상호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에 의한 것이므로 브랜드와 모델은 상호간 의미 있는 가치로 존재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단순히 서로를 연상시키는 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브랜드의 중요한 자산으로써 조금 더 성숙해진 티오피를 대변하고 상징하는 역할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10년간 T.O.P 광고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발매 당시 프리미엄 캔 타입(일자캔, NB캔)으로 시작해 현재는 캔은 물론 페트(PET)와 컵 타입 등 다양한 용량과 용기 형태, 맛의 조합을 갖춘 브랜드가 됐습니다. 이러한 확장에 따라 광고 또한 캔 위주에서 각 카테고리 특성을 살리고 이를 아우르는 것을 병행하며 소비자들에게 ‘나의 브랜드’로 다가가기 위한 콘셉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광고 속 모델의 이미지도 달라졌을 듯합니다.

브랜드 확장에 따라 모델의 캐릭터 역시 개별 브랜드 콘셉트에 따라 각기 조금씩 다르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맥심 티오피 심플리 스무스 광고의 경우,  조금 더 가볍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용기타입과 부드러운 맛을 강조하기 위해 모델의 모습도 기존 광고에 비해 부드럽고 캐주얼한 면을 강조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델 원빈의 새로운 모습을 소비자들도 즐겁게 받아들여 앞으로의 커뮤니케이션 방향에도 참고할 점들을 많이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10년을 그래왔듯, 맥심 티오피 브랜드가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얻으며 더 큰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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