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연말이 다가오면서 외국계 기업들의 홀리데이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화려하면서도 따뜻한 가족애를 담아내며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가족과 함께 하는 포근한 풍경을 담은 광고로 495.31 GRP, 12위에 올랐다. 손녀들이 아이패드를 이용해 할아버지의 오래된 결혼 비디오와 사진을 편집해 만든 현실동화를 감상하며 추억을 나누는 모습으로 특별한 시간을 그려냈다.

샤넬은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떠올리게 하는 향수 광고를 선보였다.

눈 내리는 샤넬 NO.5가 들어있는 커다란 스노우볼에 홀린 듯 눈을 떼지 못하는 모델의 모습과 주문을 외는 듯한 음악으로 매혹적인 향수를 표현했다. 광고는 한 주간 1044회 집행돼 377.34 GRP를 기록했다.

24위의 맥도날드는 푸짐한 선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고 있다.

25일간 이어지는 이벤트와 함께 보내는 따뜻한 연말 광고로 376.14 GRP를 누적했다.

12월 둘째주 광고 시청률 순위에서는 모델 수지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K2(26위)는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수지 모습을 담았다. 눈보라가 휘날리는 협곡과 겨울 숲을 지나 눈길을 당당하게 걸어 나가는 모습을 영화 같은 비주얼로 그렸다. 한 주간 1632회 전파를 타 359.78 GRP를 달성했다.

처음처럼은 함께 술잔 기울이고픈 발랄한 수지의 모습을 보여준다.

램프의 요정 지니처럼 소주병에서 툭 튀어나와 더 부드러워진 제품 특성을 이야기한다. 소주 마시는 모든 이들을 심쿵하게 하는 비주얼로, 340.56 GRP를 기록했다.

배달의민족은 새로운 서비스 B마트를 온에어했다. 초소량의 제품도 번개처럼 배송해줌을 어필한다. 한 주간 830회 집행돼 381.82 GRP로 22위에 올랐다.

＊분석타깃 : 전체가구 ＊분석지역 : 전국 ＊분석채널 : TNMS 광고조사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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