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PR요? ‘사회적 공존’ 고민하는 일입니다”
“기업PR요? ‘사회적 공존’ 고민하는 일입니다”
  • 김진환 (jh85110@gmail.com)
  • 승인 2020.05.28 09: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비 커뮤니케이터가 선배에게 묻는다] ①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허태호 차장&김승희 과장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의 허태호 차장(왼쪽)과 김승희 과장. 사진 김진환 대학생 기자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김승희 과장(왼쪽)과 허태호 차장. 사진: 김진환 대학생 기자

“관심 분야가 정해지고 진로를 정했어도 막연할 때가 많아요.”

직무 인터뷰에 나선 배경이다. 커뮤니케이션 관련학과 대학생 기자단이 진출을 희망하는 각 분야서 실무진에 궁금한 지점들을 직접 물어보았다. 매일 반복되는 일과 같은 사소한 지점부터 업계 전반의 흐름까지, 조만간 현업에서 만나게 될 생생한 선배들의 이야기다. 

①기업 커뮤니케이션 담당 -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②PR에이전시 AE로 살기 - 피알원
③소셜임팩트 기획자 - 카카오  
④미디어렙사 플레너 - 나스미디어
⑤디지털에이전시 마케터 - 더에스엠씨

[더피알=김진환 대학생 기자] 내가 생각하던 홍보실의 이미지는 ‘딱딱함’이다.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전달하거나 기업 이슈 모니터링이 전부라 생각했다.

평소 기업PR 직무에 관심이 많던 나는 한화그룹 소통을 책임지고 있는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담당자 두 분께 확인해봤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기업PR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진로를 준비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들어봤다.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허태호 차장(이하 허차장)
한화 커뮤니케이션위원회에서 대언론홍보 파트를 맡고 있습니다. 각종 방송, 매체에 우리 기업의 소식을 홍보하고 소통하는 업무를 하고 있어요.

김승희 과장(이하 김과장) 커뮤니케이션위원회 브랜드파트에서 브랜드 저널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콘텐츠 마케팅, 브랜드를 아우르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안은.

허차장
기업PR 활동도 결국 사람 간의 커뮤니케이션이죠. 소통과 이해를 통해 더 나아가 서로 간의 접점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있어 진정성과 균형적인 사고가 바탕이 되겠죠. 기업이 하는 역할에 대해 ‘팩트’를 기반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행위에 대한 가치를 부여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중요 현안입니다.

김과장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현안은 ‘공존’이라고 생각해요. 기업과 고객 간의 상생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단순히 영업 이익을 내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