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우수PR기업 TOP3’ 릴레이 인터뷰
‘공공 우수PR기업 TOP3’ 릴레이 인터뷰
  • 서영길 기자 (newsworth@the-pr.co.kr)
  • 승인 2012.05.2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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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마스터-김경철 대표
“한국을 대표하는 토종 공공 컨설팅 회사 될 것”

[The PR=서영길 기자] ‘더 나은 한국사회를 디자인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2001년 설립된 인포마스터는 총 140여명(정규직 120명, 계약직·위촉 20여명)의 임직원 가운데 80명의 재원들이 전문적으로 공공 PR과 정책홍보 분야에만 매진하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공공 PR 전문기업이다.

인포마스터의 사업 분야는 크게 공공부문홍보·공공정책컨설팅·지역활성화컨설팅 등 3개로 구성돼 있고, 각 부문이 상호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그 결과 문광부 민간홍보컨설팅사 4년 연속 지정, 노동부·산림청·병무청 등 정책홍보우수사례 대통령상 수상, 서울시·중소기업중앙회 지정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HRD우수기업 인증, 지역개발컨설팅 최우수업체 선정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인포마스터는 공공 부문 PR 외에도 위기관리 컨설팅, 대형행사·이벤트 종합홍보대행, 뉴미디어홍보 대행 등도 병행하고 있다.

수상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10년 이상 공공 PR과 정책홍보 전문회사로서 한 길을 걸어온 인포마스터를 인정해주시고, 격려해 주신것이라 생각하며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성실하게 일해 온 저희 인포마스터 직원들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인포마스터만의 공공 PR 차별화 전략은 무엇인가요.
“공공 PR은 기업 PR과 달리 사회적 이슈와 정부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력, 이슈를 둘러싼 다양한 변수와 이해관계, 사회적 환경 등 맥락에 대한 고려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모든 공공 PR 관련 컨설팅과 홍보대행에 있어 이러한 이슈관리를 중시하고 있습니다. 기능적 홍보 차원을 넘어, 홍보대상이 되는 사안의 속성과 특성 등을 고려한 다층적인 접근 전략과 함께,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공 부문 PR 대행이 일반기업 PR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공공 부문 자체의 특성과 시스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먼저 선행될 필요가 있습니다. 공공 부문은 홍보의 주체이기도 하지만 논란과 갈등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또 공익적이고 어떤 경우에는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교육적 기능과 역할을 해야 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공공 부문의 홍보는 이러한 고유한 특성과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야 하고 해당 홍보의 위상과 역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민간 부문의 홍보에 비해 홍보의 방식, 수준, 형태 등에서 아무래도 고려해야 할 일들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공공 부문은 일반 기업 PR과는 다른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는데, 전문성 강화를 위한 노력이 있다면.
“공공 부문의 다양한 측면에 대한 학습과 실무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외부 전문가 초청 강의식 교육프로그램을 직급별로 실시하고, 회사 내부의 멘토시스템, 주요 프로젝트 관련 기획 및 점검 회의를 교육프로그램화 하는 등 직원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 중입니다. 참고로 저희는 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HRD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바 있고, 근속연수에 따른 대학원 진학 지원 등 교육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해가고 있습니다.”  

PR의 핵심인 전문인력을 위한 맨파워는 어떻게 구축하고 계신가요.
“인포마스터는 최근 5년간 매출과 인력면에서 급성장한 회사입니다. 그래서 자체적으로 직원들을 성장시키는 한편, 지속적으로 경력직 홍보전문인력과 전략컨설팅, 마케팅, 광고 등 유관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갖춘 인재들을 영입해왔습니다. 여기에 인포마스터 방식의 공공 PR 및 정책홍보 컨설팅, 홍보실행 분야 등의 전문인력으로 성장시키는 일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습니다. 기능적인 홍보실무능력 이외에 한국사회와 정부정책, 사회적 이슈에 관한 전문성에 기반해 통찰력 있는 전략홍보 전문가 그룹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공공시장 영역의 발전 가능성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난 두 번의 정부를 거치면서 공공 부문 정책홍보 시장은 양적으로 커진 것이 사실입니다. 국민과 소통 강화, 참여 확대 및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홍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결과인거죠. 하지만 현재와 같은 기능화 된 홍보의 양적 확대보다는 홍보의 패러다임에 변화가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홍보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정책 추진과정에서의 실질적 기여도는 그리 높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향후에는 정책지원 기능을 넘어서 정책결정과 추진과정에서의 예측과 전략 단위의 홍보가 강화되는 방향이 커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공공 PR 서비스 만족을 위해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분야는.
“고객의 요구 이상의 기여와 소모적인 홍보과정을 최소화 하는 것이 저희의 기본 방침입니다. 공공 부문의 의사결정구조와 업무 프로세스상 일부 비효율과 시행착오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지만 저희 직원들은 일단 고객이 원하는 일들을 최대한 성심성의껏 수행하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담당 실무자들의 경험과 개별적 노력에 기대지 않고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회사 내부의 다양한 업무관리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 부처 평가 중 ‘비용대비 효율이 낮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과 개선책이 있다면.
“이 부분은 인정해야만 하는 것이 엄연한 현실입니다. 저희 회사를 포함해 현재 PR기업들의 서비스 수준이 좀 더 개선돼야 한다고 봅니다. 홍보대행 업무 자체가 홍보 실행적인 면에 치중돼 있는 현실적 한계는 있지만, PR기업들의 서비스가 이러한 기능적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부정적 평가는 계속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비효율적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해당 홍보의 분명한 목표, 위상과 역할,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홍보 프로그램 대안 등 면밀한 설계와 기획이 강화되어야 합니다.”

공공 부문 PR 사업의 향후 계획은.
“저희는 공공 부문 PR과 정책홍보에 그치지 않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토종 공공컨설팅 회사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경쟁회사들이 홍보영역에 집중하고, 외국의 유명 PR회사들과 제휴방식을 취하고 있는 반면, 저희는 한국의 발전모델에 가장 정통한 당당한 토종회사가 되고자 합니다. 사업영역뿐 만 아니라 회사운영방식과 회사의 가치와 문화까지도 철저하게 가장 한국 기업다운 회사를 만들어갈 것이며, 한국의 발전모델을 선망하는 세계 각국에 우리의 경험과 노하우를 수출하는 단계까지 나아가는 것이 수년내 목표입니다. 저희는 기능화 된 홍보를 넘어 정책개발과 연구, 정책추진과정관리, 이슈매니지먼트와 갈등관리 컨설팅, 지역브랜드와 지역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컨버전스형의 사업전략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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