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 레일, 움직이는 벽면으로 시선몰이
천장 레일, 움직이는 벽면으로 시선몰이
  • 이동익 기자 (skyavenue@the-pr.co.kr)
  • 승인 2012.06.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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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기업관 ②…현대자동차그룹

[The PR=이동익 기자]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는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이번 여수엑스포는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 현대차그룹, SK텔레콤, 포스코, 롯데, LG, GS칼텍스 등 7개의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기업별 특색에 맞게 전시, 공연 등을 준비하며 기업관을 통한 기업 알리기에 나섰다. 무엇보다 첨단기술을 동원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7개 기업관이 보여주고자 하는 전시내용 직접 만나보자.

현대자동차그룹관
차량모형·천장 레일·움직이는 벽면 등 그룹 이미지 역동성 살려

▲ 150개의 자동차 부품을 분해·전시한 현대차그룹관


현대자동차는 전시공간을 4개로 나눠 각각 ▲아름다운 만남 ▲변화와 성장 ▲새로운 진화 ▲함께, 더 큰 미래로 등의 주제를 구현했다.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하는 1층 대기공간은 현대차그룹의 빛이 인류와 만나 아름다운 첫걸음이 시작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벽면에는 현대차그룹의 성장과정과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역대 출시된 자동차 모형 34대가 전시된다. 또 다양한 사회공헌 및 후원활동 그래픽을 입힌 자동차 모형 40대가 천장에 설치된 아크릴 튜브 레일 위를 달린다.

2층 제1전시관은 ‘변화와 성장’을 주제로 쇳물에서 완성차까지 이어지는 자원 순환형 기업 구조를 소개한다. 2층 제2전시관은 ‘새로운 진화’를 주제로 기술이 새로운 가치로 진화하고, 다시 예술적으로 승화되는 이미지를 선보였다. 현대차 에쿠스와 기아차 K5 하이브리드를 분해한 150여개의 부품을 벽면에 전시하고 벽면과 부품들이 조명과 함께 실루엣 형태로 나타난다.
 

▲ 역동적인 영상을 표현한 통합체험관


2층 통합체험관은 ‘함께, 더 큰 미래로’라는 주제로 현대차그룹의 미래 비전을 3차원 영상으로 투영해 표현했다. 영상 퍼포먼스는 벽면을 구성하고 있는 3500여개의 박스가 앞뒤로 최대 32cm까지 움직이며 영상과 조화를 이뤄 압도적인 규모와 속도감으로 현대차그룹의 역동성을 표현해냈다.

<에 계속...>

Tip. 여수엑스포 전시관 관람 요령

전시관별 운영 시간 확인
휴일없이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 동안 진행된다. 기본적으로 개장은 오전 9시, 폐장은 오후 11시다. 매표소의 입장권 판매는 8시30분 시작한다. 전시관 별로 입장 시간이 다른 것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안어업체험장, 바다숲은 오후 6시 입장이 모두 끝나기 때문에 서둘러야 한다.

기업전시관 관람 시간
인기 있는 기업전시관은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다. 알찬 관람을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 다음은 각 전시관별 소요되는 관람시간.
삼성관: 28분. 현대자동차그룹관: 25분. SK텔레콤관: 60분.
포스코관: 30분. 롯데관: 20분. LG관: 25분. GS칼텍스에너지필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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