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강미혜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국민 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전은 6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한 달 간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엔도몬도(endomondo)’를 활용한 ‘KEPCO와 함께하는 사랑의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엔도몬도는 자전거, 걷기, 러닝, 등산 등 운동시 운동거리와 속도, 소모 칼로리 등을 기록해 해당 결과를 친구들과 공유하고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알릴 수 있도록 한 스마트폰용 인기 앱이다.

국내에서 엔도몬도를 활용한 SNS 운동 대회를 개최하는 건 이번이 처음. 한전 관계자는 “단순히 전기절약을 하던 방식에서 한걸음 나아가 각자 개인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한 몸을 만들고 겨울철 난방 에너지 소비도 줄여 안정적 전력수급에도 기여하자는 게 이번 캠페인의 핵심 취지다”고 말했다.

특히 한전은 캠페인에 참여한 사람들의 운동거리를 1km당 100원씩 적립해 최대 1000만원을 기부, 올 연말 다문화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사서 나눠줄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엔도몬도 가입 및 사용법은 한전 공식 페이스북(fb.com/iamkepco)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