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동생산기업으로 성장시킨 공 높이 평가 받아
[더피알=강미혜 기자]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카퍼맨’ 상을 수상했다.
구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카퍼클럽 애뉴얼 디너(The Copper Club Annual Dinner)’에서 ‘올해의 카퍼맨(The Copper Man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에는 전세계 주요 광물기업, 제련기업, 가공기업 등 동산업과 관련된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의 카퍼맨’은 카퍼클럽이 1962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세계 동(銅)산업계 최고 권위의 상으로, 관련 기업 및 기구에서 동산업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영향력 높은 인물에게 수여된다. 구 회장은 지난 2005년 취임 이래 LS니꼬동제련을 세계 정상급 동 생산기업으로 성장시킨 공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 회장의 이번 수상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며, 아시아인으로서는 니폰 마이닝 & 홀딩스의 사카모토 다카시 회장(2005년)과 스미토모 전기산업의 마츠모토 마사요시 회장(2011년)에 이어 세 번째다.
구자명 회장은 “나보다 LS니꼬동제련 임직원들에게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세계 동산업이 발전하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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