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부사장급 홍보임원 전격 영입
CJ, 부사장급 홍보임원 전격 영입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3.09.0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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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체제하 위기대응조직 강화

▲ 자료사진=cj그룹 본사. ⓒ뉴시스
[더피알=강미혜 기자] CJ그룹이 검찰의 비자금 수사로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위기대응 최전방 조직인 그룹 홍보실 기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재계 및 언론계에 따르면 CJ그룹은 최근 종합일간지 부국장 출신인 A 모씨(55)씨를 그룹 홍보실 부사장급으로 영입하기로 했다.

A 모씨는 지난 1984년 언론사에 입사해 사회 경제부등에서 기자 및 부장, 논설위원, 편집국 부국장등을 거쳤고 올들어서는 사업 마케팅분야 임원으로 활동했다.

CJ그룹 홍보실은 현재 전통 홍보맨 신동휘 부사장 지휘하에 홍보기획담당 노혜령 상무, 대한통운 홍보팀장 겸 홍보 1팀 담당 장영석 상무, 홍보 2팀 담당 정길근 상무등 3명의 임원이 배치돼 각각의 역할을 담당중이다. 노 상무와 정 상무도 언론사 출신이다.

CJ그룹이 언론계 출신을 부사장급으로 전격 영입한 배경과 관련, 재계 관계자들은 “ 비자금 수사등 대내외적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그룹 입장을 알리고 이해를 구하려는 차원인 것”으로 풀이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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