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민의 Crisis Talk] 매뉴얼 만능주의 주의
위기 커뮤니케이션 매뉴얼은 홍보실무 매뉴얼일뿐
위기 커뮤니케이션 매뉴얼은 홍보실무 매뉴얼일뿐

*이 칼럼은 2회에 걸쳐 게재됩니다.
[더피알=정용민]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기업은 없을 것이다.
사내 어떤 사람은 위기관리 시스템은 곧 매뉴얼이라 이야기한다. 또 누구는 위기관리 매뉴얼은 예전에 만들어 보니 아무 소용이 없었다고 반박한다. 위기관리 시스템보다는 직원이나 경영진이 위기관리 의식을 먼저 고양해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훈련을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훨씬 더 실전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을 하기도 한다.
위의 생각과 의견 그리고 조언들은 대부분 맞다. 그러나 그 하나로 충분한 정답이 되지는 않는다. 우선 자기 회사가 정확하게 원하는 위기관리가 무엇인지를 먼저 정의하는 것이 첫걸음이다. 그 정의를 기반으로 어떤 형태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싶은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모습을 가능한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어야 사후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서 실망하거나 놀라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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