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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헌의 IPR] 밥·술보다 더 중요한 홍보인의 실력은?
[김수헌의 IPR] 밥·술보다 더 중요한 홍보인의 실력은?
  • 김수헌 (fntom@naver.com)
  • 승인 2022.11.07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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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술로 만든 관계, 이해관계 조금만 달라져도 깨진다
실력으로 친분 만들고 끈끈한 신뢰 관계를 형성해야
지난 5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세계에서 10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로 공식 개장했다. 뉴시스
지난 5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세계에서 10번째, 아시아에서 3번째로 공식 개장했다. 뉴시스

[PR 전문가, 홍보인들에게 "실력이란 곧 신뢰가 전부이다." 한번 불신임을 받은 홍보인은 실력 발휘가 거의 불가능하다. '믿음을 얻지 못하는' 홍보인과 그 기업의 CEO를 똑같은 이미지로 평가하게 된다. 전임 도지사 등이 저지른 방만한 투자가 가져 온  '강원도 레고사태'의 본질은 불신이다. 금전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는 은행, 생명보험사 등 금융권 기업 홍보인들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편집자 주]

[더피알타임스=김수헌] 지금 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는 거의 참사급이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렇다.

강원도 산하 강원중도개발공사는 레고랜드 사업을 위해 많은 돈이 필요하자, 시장에서 2000억 원 어치 CP(기업어음)를 발행해 필요자금의 일부를 조달했다. 이때 강원도가 지급보증을 섰다. 강원중도개발공사의 자체 신용도만으로는 이렇게 큰 자금을 차입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정부나 다름없는 지방자치단체의 지급보증을 받은 CP는 신용평가사로부터 최우량 등급을 받았다. 이 CP에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개인 등이 큰돈을 투자했다.

그런데 이 CP의 만기 직전에 강원도는 어처구니없는 결정을 내린다.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대한 법정관리를 전격 신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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