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안정·e커머스 성장 주춤…2023년은 확장보다 방어”
“쿠팡 안정·e커머스 성장 주춤…2023년은 확장보다 방어”
  • 김경탁 기자 (gimtak@the-pr.co.kr)
  • 승인 2022.1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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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조미디어, 디지털 시장 NEXT 전망하는 ‘2023 트렌드 리포트’ 발행
메타버스에 대한 대중 관심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기업 투자는 계속

더피알타임스=김경탁 기자

비대면 사회를 강요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고공행진을 이어온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2022년에는 다소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선두인 쿠팡은 사상최대매출과 첫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2023년 이커머스업계의 화두는 확장보다 방어에 쏠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CJ ENM 산하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대표 이성학)는 15일 발행한 ‘2023 트렌드 리포트’에서 2023년 디지털 시장의 주요 카테고리인 테크, 마케팅, 커머스 등 3개 카테고리의 핵심 이슈와 관련한 현황 분석과 미래 전망을 내놨다.

리포트는 특히 테크 분야에서 ‘메타버스’와 ‘AI’의 현황과 전망을 다뤘는데, 지난 1년 간의 키워드 검색 추이를 통해 메타버스를 향한 대중의 관심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시장이 주목했던 메타의 프로젝트 '호라이즌월드'도 기대 이하의 성적에 그치고 있는 반면 여전히 메타버스가 미래의 전략적 요충지가 될 것이라 확신하는 기업들의 게속된 투자 현황을 짚었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구글과 애플의 쿠키제공 중단으로 디지털 광고 시장에 큰 위기를 초래하고 있는 ‘쿠키 리스 시대’의 맞춤형 마케팅을 위해 필요한 대안과 각 기업들의 준비상황들을 조명했다.

마지막 커머스 분야에서는 2023년 이커머스 기업들이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방안으로 △퀵 커머스와 △소비자 콘텐츠 기반의 커뮤니티 △구매경험을 완성하는 라스트마일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는데, 특히 라스트마일과 관련해서는 ‘구매 경험을 완성하는 기분 좋은 첫 만남’과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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