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3주년 발행인 기념사] 인공지능 시대, PR의 중심은 사람
[창간 13주년 발행인 기념사] 인공지능 시대, PR의 중심은 사람
  • 이동희 (donghl@the-pr.co.kr)
  • 승인 2023.05.03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피알=이동희]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2010년 국내 유일의 PR 전문 매체로 출발한 ‘더피알’이 올해 창간 13주년을 맞이합니다.

‘더피알’은 새로운 경영진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며 소통을 중시하는 미디어로 거듭나겠습니다.

사람과 거의 구별되지 않는 인공지능 챗봇 챗GPT의 등장은 인공지능이 우리 삶에 가져올 많은 변화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선점·활용해 인력을 대체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경쟁이 점점 더 치열해질 시대이기에, 오히려 PR(Public Relations)의 핵심은 사람을 중시하고 사람으로 통하는 사람혁명(People Revolution)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산업에서도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지만,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커뮤니케이션에서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을 인공지능 기술이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피알’은 사람과 사람 간의 소통에 대한 연구와 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여러 전문가들과 논의하며 보다 나은 소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전문가 고유 영역을 넘어서 범용 기술화되는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음성비서, 의료진단, 자율주행, 스마트홈, 음성인식, 그리고 초거대 생성 AI 출현과 더불어 모든 산업에서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되며 일반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더피알’은 이에 발맞춰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집필진을 모시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 과정에서 독자 여러분의 참여와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겠습니다. 새로운 주제와 이슈에 대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균형 있게 전달하고 독자들과 깊이 있는 소통을 이루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더피알’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 확보와 기업의 마케팅 효율을 높이는 맞춤형 서비스 정보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사회의 중심을 잡아줄 미디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합니다. ‘더피알’은 언제나 독자와 소통하고, 상대방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듣고, 공감과 이해를 나타내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미디어가 의사소통 플랫폼으로서 더욱 가치 있는 존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존경하는 독자 여러분.

13년의 역사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더 발전해가는 ‘더피알’이 되겠습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더피알 발행인 / 국민대 교수 이동희 드림

더피알(THE PR) 2023년 5월호 안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