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4월 종합 광고경기전망지수 발표
전 매체 소폭 상승 가운데 음료·기호식품 큰 상승…수송·건설 감소
전 매체 소폭 상승 가운데 음료·기호식품 큰 상승…수송·건설 감소
더피알=김병주 기자 | 가정의달 5월을 앞두고 4월 광고비 집행이 전월 대비 늘어날 전망이다. 매체별로는 ‘온라인·모바일’이,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이 가장 크게 늘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이하 코바코)는 2024년 4월 종합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 Advertising Index)를 103.0으로 발표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매월 국내 56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 업종 광고주 중 광고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을수록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매체별 광고비 집행 전망도 별도로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4월 KAI 종합지수는 103.0으로 전월 대비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전 매체에서 지난달 대비 KAI 종합지수가 소폭 상승하는 결과를 보인 가운데, 주로 온라인·모바일(103.2), 케이블TV(102.9), 지상파TV(102.5)의 광고비가 3월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생수 등 ‘음료 및 기호식품(125.0)’, 안마의자 등 ‘제약 및 의료(113.8)’, 도서 등 ‘출판(110.0)’ 업종에서 광고비 집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반대로 ‘수송기기’(94.1)와 ‘건설, 건재 및 부동산’(94.1) 업종은 4월 전망지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광고주들은 가정의 달 대비 신규 홍보 진행을 광고비 증가 사유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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