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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PR, B2C아닌 P2P로 접근해야”
“모바일 PR, B2C아닌 P2P로 접근해야”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03.1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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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피알> 주최 ‘제6회 굿모닝PR토크’…카카오 권수진 부장 강연

[더피알=문용필 기자] “모바일은 아주 개인적인 영역이다. ‘B2C(Business to Consumer·기업 대 소비자)’가 아닌 ‘P2P(Peer to Peer·사람 대 사람)’로 접근해야 한다.”

‘카카오톡’으로 유명한 카카오의 권수진 AD사업팀 부장은 “모바일의 태생은 전화기다. 개인과 개인을 연결하고 잡담을 나누는 굉장히 개인화된 디바이스가 태생이다 보니 (그 특성도) 개인적”이라며 모바일PR의 중점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 권수진 카카오 부장

권 부장은 13일 오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더피알> 주최 ‘제6회 굿모닝 PR토크’에서 ‘카카오가 제시하는 모바일 시대 통합 마케팅/PR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 자리에서 권 부장은 카카오 스토리 등 카카오의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모바일 PR방안을 공유했다.

권 부장은 ‘모바일’(언제 어디서나 나와 연결된)과 ‘소셜’(친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플랫폼’(누구를 참여시키고 어떻게 연결할까?)을 카카오톡의 3대 키워드로 언급하면서 “카카오는 현 시대를 모바일 빅뱅 시대로 규정하고 있다. 모바일 빅뱅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어진 시대”라고 말했다.

아울러 권 부장은 “모바일 환경이라고 해서 크레이티브 퀄리티나 효과측정이 중요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이를 다 할 수 있어야 한다”며 “기업의 메시지를 얼마나 깊고 길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전달하느냐가 핵심”이라고 전했다.

이런 관점에서 권 부장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카카오톡의 ‘플러스 친구’를 활용한 기업의 PR 사례에 대해 중점 소개했다.

한 예로 패션 브랜드인 루이까또즈는 모바일 홈페이지를 운영하지 않는 대신 카카오톡을 통해 모바일 홍보에 나서고 있다. 또 게임 전문 사이트인 넷마블은 자사가 퍼블리싱한 게임과 관련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는 허브로 ‘플러스 친구’를 활용했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캠페인 ‘착한 도서관 프로젝트 시즌2’를 PC웹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동시에 진행했는데, 별도 마이크가 없이도 녹음이 간편하고 전파가 손쉬운 카카오톡이 PC웹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참여자수를 기록했다는 것이 권 부장의 설명이다.

홈쇼핑 채널을 운영중인 GS숍은 생방송 중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활용했다. 문자메시지나 통신비 부담 없이 생송 중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구현해 시청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플러스 친구’ 메시지를 통해 방송시청을 안내해 시청률을 견인했다는 것이다.

이외 SBS 파워FM은 라디오 청취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플러스 친구’를 활용했으며, 풀무원은 ‘플러스 친구’를 고객상담창구로 활용해 고객들에게 보다 친숙하고 간편한 실시간 상담채널을 제공했다.

▲ 굿모닝pr토크 현장모습

권 부장은 “‘플러스 친구’를 오픈하다는 것은 3300만명 이상의 카카오톡 사용자와 친구로 소통할 가능성을 얻는다는 것이고 카카오톡 플랫폼의 내외부로 열린 범용 모바일 거점을 확보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바일 마케팅을 선도하는 리더그룹에 참여한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권 부장은 기업이 카카오톡에서 초반에 친구들을 빠르게 모을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 “리워드를 주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답했다. 주부들이 ‘카카오스토리’를 ‘육아스토리’처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을 제어하는 것은 플랫폼 제공자로서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기업들의 재미있는 콘텐츠들이 활성화되서 자정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자세한 토크 내용과 현장 분위기는 <더피알> 4월호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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