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은퇴 기념 메달 예약 판매 시작
김연아 은퇴 기념 메달 예약 판매 시작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4.04.2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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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공식 행사는 무기한 연기

▲ 김연아 은퇴 기념 메달 판매 포스터
[더피알=안선혜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의 은퇴 기념 메달이 21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기념메달은 한국조폐공사(KOMSCO)가 디자인하고 제조한 것으로, 풍산 화동양행에서 이를 기획하고 KB국민은행이 공동 판매한다.

금 1종·은 2종·백동 1종으로 구성된 이번 메달은 뒷면에 김연아 선수의 측면 초상과 함께 하단에 챔피언을 상징하는 월계수 잎을 새겨 놓았다.

금·은메달 앞면은 김연아 선수의 피겨 연기 모습을 담고 있으며, 중앙에는 김연아 선수의 영문 이름인 “ Yuna Kim”이라는 문구와 김연아 선수의 국 · 영문 사인이 새겨져 있다.

백동메달에는 김연아 선수를 향한 국민적 성원의 메시지를 담은 “고마워요 김연아 당신은 진정한 여왕입니다”라는 명문이 각인되 있고, 이미지는 태극기를 배경으로 관중들에게 꽃을 들고 인사로 화답하는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담았다.

판매를 주관하는 풍산 화동양행 측은 “이번 세월호 참사로 발매시기에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공동판매하는 은행 측 일정에도 사정이 생겨 판매 접수를 예정대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원래 지난 17일 김연아 선수 은퇴 기념 메달 공개행사가 예정돼 있었지만,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행사는 무기한 연기키로 했다.

김연아 선수 은퇴 기념 메달은 메달 A(금, 10.36g, 2014장 한정, 가격 132만원), 메달 B (대형 은, 2014장 한정, 120g 가격 49만5000원), 메달 C(은, 2만14장 한정, 31.1g, 가격 15만4000원) 메달 D(백동, 2만14장 한정, 가격 5만5000원), 총 4종으로 구성됐고 오는 5월2일까지 판매 주관사인 풍산 화동양행과 국민 은행 본점 및 전국 지점에서 선착순 예약 접수를 받는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피겨 꿈나무 육성을 위하여 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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