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전성기’(?) 맞은 의리남 김보성, 광고계 블루칩으로 부상
‘강제 전성기’(?) 맞은 의리남 김보성, 광고계 블루칩으로 부상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14.05.0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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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 외치는 한결같은 모습에 등장 자체가 화젯거리

[더피알=조성미 기자]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 광고계의 잇단 러브콜을 받으며 ‘강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김보성은 얼마 전 화장품 광고를 통해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마초적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은 데 이어, 최근엔 음료 광고에서 ‘우리 몸에 대한 의리’를 지키는 강인함을 뽐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3일 새로운 광고모델의 등장을 예고한 바 있는 팔도 비락식혜는 어제(7일) 김보성을 모델로 한 새 광고를 공개했는데, 이 영상은 단 하루만에 유튜브에서 조회수 60만건을 넘어서는 등 SNS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비락식혜의 이번 광고는 기존 김보성이 지닌 스타일 그대로를 보여주면서 ‘탄산도 카페인도 색소도 없다’는 제품의 장점을 이야기하며, ‘항아으리’ ‘신토부으리’ ‘회오으리’ ‘아메으리카노’ 등 평소 하던 대로 연신 의리를 외치는 콘셉트.

여기에 ‘마무으리’는 ‘광고주는 갑, 나는 의리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기침이 나올 만큼 호탕하게 웃으며 광고모델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김보성의 웃음소리로 광고가 완성됐다.

▲ 팔도는 지난 3일 티저 이미지를 통해 비락식혜의 새로운 광고를 예고했다.

팔도측은 “비락식혜가 31년 장수 브랜드로 ‘우리몸에 대한 의리’ 콘셉트로 새로운 광고를 계획하며 ‘의리’하면 떠오른 인물인 김보성을 모델로 발탁했다”며 “또한 전통음료로 젊은 세대에게 어필하고자 ‘으리시리즈’를 접목, 재미있는 광고가 탄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김보성은 거친 남자이자 터프하게 스킨을 바르는 남자의 이미지를 대표할 수 있는 인물로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광고에 등장한 바 있다. 특히 평소처럼 촬영 현장에서 연신 의리를 외쳐대던 가운데 탄생한 ‘의리의 선물인가?’란 애드리브가 화제를 모으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처럼 김보성이 새삼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광고계 잇단 러브콜의 주인공으로 등극한 데에는 그가 한결같이 고수해온 ‘의리’ 덕분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각박하고 계산적인 세상에서 따지지 않고 누구에게나 의리를 외치는 그의 정의로운 모습이 방송과 실제에서 일치한다는 점, 또 강인한 겉모습과 다르게 순수한 모습을 보이는 반전 매력에 빠져들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방송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보성에게 누리꾼들도 ‘김보성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한 우물만 파도 언젠간 성공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보성은 가만히 있었는데 시대가 김보성을 다시 불렀어’ ‘대단한 게 이게 연기가 아니라 생활로 했다는 점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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