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의 사과
동서식품의 사과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4.10.1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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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신문광고 집행, “심려 끼쳐드려 사과 말씀”

[더피알=강미혜 기자] 동서식품이 자사 시리얼 제품의 대장균군 논란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발표 이후 3일 만이다. (관련기사: 치약, 분유, 과자 이어 시리얼까지…도대체 안전한 게 없다)

동서식품은 16일 임직원 일동 명의로 “동서식품 고객 여러분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 말씀 드립니다”는 제목의 신문광고를 집행했다.

▲ 동서식품은 대장균군 시리얼 논란과 관련, 16일 임직원 일동 명의로 사과광고를 집행했다. 이 사과문은 동서식품 홈페이지에도 띄워놓았다.

광고를 통해 동서식품은 “‘시리얼 제품’ 관련 언론보도로 그간 저희 제품을 애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립니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이번 대장균군 시리얼 논란의 정황을 설명했다. 14일 식약처에서 동서식품 그래놀라 파파야 코코넛, 오레오 오즈, 그래놀라 크랜베리 아몬드, 아몬드 후레이크 4개 품목의 특정 유통기한 제품에 대해 장점 유통·판매 금지한다고 밝혔고, 이에 식약처 조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유통·판매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는 것.

그러면서 동서식품은 “진행중인 관계 당국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며, 고객 여러분들께서 저희 제품을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식품 안전과 품질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일로 인하여 고객 여러분들께 우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드립니다”고 거듭 밝혔다.(관련기사: ‘대장균군 파동’ 동서식품, 소비자 직접 커뮤니케이션 ‘실종’?)

한편, 해당 사과문은 동서식품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팝업 안내 형태로 띄워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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