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04-22 17:24 (목)
LG그룹, 20년 만에 새로운 서체 선보인다
LG그룹, 20년 만에 새로운 서체 선보인다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4.12.31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 스마트체’ 개발…내년 1월부터 로고 등에 전면 적용

[더피알=문용필 기자] LG그룹이 전용서체를 개발하고 새해부터 이를 적용한다. 오랫동안 LG의 상징이었던 ‘웃는 얼굴’ 심볼은 그대로 유지된다.

LG그룹은 국문과 영문 전용서체인 ‘LG 스마트체’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로고와 제품, 건물 내·외부 사인, 웹페이지 등 홍보 제작물과 명함 등에 전면 적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더피알>과의 통화에서 “새 서체는 올해 초부터 개발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lg그룹)

‘LG 스마트체’는 서체의 끝부분과 획 사이 연결부분에 독창성을 가미해 세련미를 더하고 글자 속 공간을 확대한 것이 특징. 여기에 손글씨 형태의 감성을 살렸다. 크기는 기존 서체보다 다소 길어졌다.

서체 굵기는 한 가지 종류가 아닌 라이트(Light)와 레귤러(Regular), 세미 볼드(Semi-Bold), 볼드(Bold) 등 총 네 가지 종류로 제작해 활용성을 강화했다는 것이 LG 측 설명이다.

LG 측은 “신규 전용서체를 통해 LG의 고객 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는 사용으로 LG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는 이뿐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LG 관계자는 “1995년 이후로 처음 (서체를) 개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만에 새로운 서체로 새로운 이미지를 강조하겠다는 전략이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 스마트체’는 제품 및 각종 광고와 홍보 제작물에 적용될 예정이다. 문서와 제품 포장 및 제작물 등의 경우, 특성에 따라 다른 서체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단 여의도 LG트윈타워와 주요 가전 매장의 간판 등 상징성이 높은 장소의 경우 1월부터 전용서체가 적용된 신규 로고로 변경된다. 임직원 명함도 새해 신규 제작물부터 새 서체가 적용돼 발급될 예정이다.

다만 기존 간판과 사인물, 서식류 등은 노후화와 재고 소진 등에 따른 신규 제작 시 점진적으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