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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 포털들, 알바생 권리 수호 ‘앞장’
구직 포털들, 알바생 권리 수호 ‘앞장’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5.02.1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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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몬 ‘혜리광고’ 이어 알바천국도 라디오 캠페인 진행

[더피알=안선혜 기자] 최근 열정페이, 대포통장 사기 등 아르바이트생의 권익을 헤치는 관행에 대한 문제제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들이 광고 캠페인을 통해 아르바이트생들의 권리 보호에 앞장서 눈길을 끈다.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인 혜리를 모델로 ‘알바가 갑’ 캠페인을 전개하는 알바몬에 이어(관련기사:  알바몬 광고에 뿔난 사장님, 사장님 대처에 뿔난 알바생) 알바천국 역시 고용노동부, MBC와 함께 ‘건강한 일터, 행복한 젊음’ 라디오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한 것.

알바천국은 4년 전부터 고용노동부와 구인·구직자 권리보호 캠페인을 매년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MBC와도 손을 잡고 예년보다 좀 더 큰 규모로 캠페인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아르바이트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내용뿐만 아니라 감동과 웃음을 담은 에피소드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2가지의 스토리로 전개,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일 전파를 탄 첫 캠페인 스토리는 ‘엄마의 전화’ 편. 구정연휴에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족과 오랜 시간을 보내지 못하고 편의점, 마트 등 우리 생활 곳곳에서 편의를 제공해주는 전국 모든 알바생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두 번째 스토리는 ‘알바 매직넘버4’로 근로계약서 4대 요소, 임금지급 4대원칙, 올해 최저시급 등의 내용을 담아 알바생들의 권리보호 향상에 앞장설 예정이다.

라디오 캠페인은 오전 11시 10분 ‘이루마의 골든 디스크’와 오후 1시 10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오후 3시 53분 ‘박준형, 정경미의 2시 만세’, 오후 8시 53분 ‘써니의 FM데이트’ 등 MBC 표준FM(95.9MHz)과 FM4U(91.9MHz)에서 전파된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한정된 예산에서 어떻게 하면 아르바이트생에게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알바생들이 주로 일터에서 라디오를 청취하며 일을 한다는 점을 감안해 이들이 즐겨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과 시간대에 맞춰 캠페인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오는 3월에는 고용노동부, MBC와 함께 프로모션 확산 캠페인을 전개해 권리보호송 등도 만들 계획이라 밝혔다.

▲ 알바몬 신규 tv 광고 캡처.

한편, 알바몬은 지난 1일부터 혜리가 등장하는 신규 TV 광고를 론칭해 최저시급, 야근수당, 인격모독을 주제로 광고를 내보내면서 화제를 모았다.

방송이 나간 후 일부 소상공인들이 불편한 심정을 내비치면서 야근수당 편 광고는 내렸다. 다만, 이와 같은 소상공인들의 반응에 누리꾼들이 반발하면서 논쟁이 격화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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