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이 말하는 ‘고독 퇴치법’
배우 양동근이 말하는 ‘고독 퇴치법’
  • 강미혜 기자 (myqwan@the-pr.co.kr)
  • 승인 2015.04.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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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cation of Life] 25일 을지로입구 페럼타워서 ‘라이프콘서트’ 개최

#. 내 삶은 팍팍하기만 한데 남들은 그저 행복해 보인다.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고 싶어도 손 뻗을 만한 곳이 없고 세상에 혼자 남겨진 기분. 끝을 모르는 절망만이 가득한 듯하다.

[더피알=강미혜 기자] 이처럼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누군가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비영리민간단체 자살예방행동포럼 라이프(LIFE, www.lifewooriga.or.kr)는 보건복지부와 함께하는 ‘라이프콘서트’를 오는 25일(토) 서울 중구 을지로입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한다.

라이프콘서트는 군중 속 고독을 느끼는 우리 자신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를 서로 나누는 자리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반 동안 진행될 이번 콘서트는 ‘나를 살리는 그림’ 전시를 시작으로 예안건축연구소의 이효진 소장과 영화배우 양동근의 강연으로 채워진다.

양동근은 아역배우로 시작해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의 주인공으로 살아왔지만 공인의 위치에서 고독과 싸워야만 했던 자신의 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라이프콘서트는 ‘왜 사냐고 묻거든’이라는 주제 아래 삶과 생명의 소중함을 나누는 TED 형식의 토크 콘서트로, 지난 2014년부터 2월부터 격월로 진행되고 있다.

라이프의 이명수 운영위원장은 “주변 친구들이 많은 사람도 때로 군중 속의 고독을 느끼는데 현대인들도 그런 고독을 느끼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라이프콘서트를 통해 연사들이 어떻게 고독을 이겨낼 수 있는지 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라이프콘서트는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있으며, 현장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라이프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LIFEwooriga)과 이메일 (lifewooriga@naver.com)을 통해 하면 된다.
 

*라이프(LIFE, www.lifewooriga.or.kr)는 2013년 12월 3일에 출범한 비영리민간단체로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인 자살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살예방행동포럼이다. 창립일인 12월 3일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997년 자금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해 ‘IMF 시대’에 들어선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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