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강미혜 기자] SK의 2017년 임원인사에서 그룹 및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이 각각 신규 선임됐다.

우선 그룹 홍보는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을 맡고 있던 이항수 전무가 총괄한다. 후임으로 임수길 상무가 전무 승진과 함께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을 맡게 됐다.

홍보라인에서 새로운 임원 승진자도 배출됐다.

그룹의 홍경표 임원직대가 브랜드담당 상무로 올라섰고, SK이노베이션 하석 수석부장도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SK는 이번에 승진 61명, 신규선임 103명 등 총 164명의 인사를 실시했다. 무엇보다 변화·혁신을 선도할 50대 경영진을 전면에 내세워 세대교체를 단행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SK 관계자는 “이번 임원인사는 지난 10월 CEO세미나에서 논의된 사업구조 혁신과 변화∙도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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