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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이어 남북회담으로 무대 옮긴 ‘5G’ 홍보전
평창 이어 남북회담으로 무대 옮긴 ‘5G’ 홍보전
  • 문용필 기자 eugene97@the-pr.co.kr
  • 승인 2018.04.23 16: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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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T 양사 킨텍스 프레스 센터에 홍보관 설치…KT는 주관 통신사 협약

[더피알=문용필 기자] 평창올림픽에 이어 KT와 SK텔레콤(이하 SKT)의 자존심을 건 ‘5G 홍보전’이 또다시 펼쳐질 기세다.

오는 27일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프레스 센터로 사용될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가 그 무대다. 국내외 주요 매체 기자들이 회담 취재를 위해 킨텍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사의 5G 기술을 홍보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가 될 전망이다.

23일 남북정상회담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는 오성목 kt 네트워크 부문 사장과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kt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공식 파트너로서 ‘5G 홍보관’을 운영했던 KT는 자사 5G망을 통해 360도 VR 영상으로 남북정상회담의 브리핑 내용을 실시간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프레스 센터가 조성되는 킨텍스 외부에는 버스를 활용한 이동형 5G 홍보관이 설치될 예정. KT는 25일부터 3일간 운영되는 홍보관에서 ‘5G 로봇암’과 ‘5G 커넥티드 스피드’ 등을 선보인다.

게다가 KT는 이번 회담의 주관 통신사업자로도 선정됐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국립현대미술관에서 KT와 ‘남북 정상회담 주관통신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 2000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 남북정상회담의 통신 지원을 맡게 됐다. KT는 이번 회담과 관련해 방송 및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고 제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회담장인 판문점에 방송망과 전용회선 등 통신 시스템을 구축하고 킨텍스 프레스센터에 방송망과 통신망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이 남북정상회담 프레스 센터인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 5g 전시부스를 마련한다(자료사진). 뉴시스.

‘피겨여왕’ 김연아를 앞세워 5G 캠페인을 선보였던 SK텔레콤도 킨텍스에 5G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회담의 브리핑 영상을 5G 360도 영상으로 생중계하고 HMD 기기를 이용 VR로 회담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시장 내에 회담 관련 뉴스와 과거 남북정상회담 영상, 평창 올림픽 소개 영상 등을 동시에 볼 수 있는 199인치 크기의 ‘스마트 월’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와 협의해 한국을 전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로 선보이는 체험공간을 마련한다.

5G 시장을 두고 선점효과를 노리는 KT와 SK텔레콤의 불꽃 튀는 홍보전이 이번 회담에서 어떤 결과를 낳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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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미소년 2018-04-23 20:28:48
오타났어요.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공식 파트너로서 ‘5G 홍보관’을 운영했던 KT는 자사 5G망을 통해 360도 VR 영상으로 납북정상회담의 브리핑 내용을 실시간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납북정상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