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피알=조성미 기자] 2주 연속 광고 시청률 1위는 갤럭시 노트9의 차지였다. 8월 넷째주(13~19일) 2493회 광고가 집행되며 1128.63 GRP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아이폰X 역시 광고물량공세를 이어가며 730.48 GRP로 4위를 차지했다.

이렇듯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9 언팩 이후 애플과 다시 한 번 스마트폰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구글과 LG전자는 AI 광고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6위를 차지한 구글 어시스턴트 광고는 손을 쓸 수 없는, 나만의 어시스턴트가 필요한 순간을 담고 있다. ‘오케이 구글’이라 부르고 음악재생, 미세먼지 확인, 문자전송, 사진찾기, 알람설정 등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아 TNMS가 집계한 광고시청률 423.35 GRP를 기록했다.

LG전자도 인공지능 씽큐(ThinQ)를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폰과 생활가전을 연결해 여유로운 이들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 자유시간을 누리라며 ‘씽크 와이즈 비 프리(Think Wise. Be Free)’라고 말한다. 389.86 GRP로 21위에 올랐다.

28위에 오른 LG유플러스 TV는 ICT로 더욱 똑똑해진 키즈콘텐츠를 어필한다.

방송인 샘 해밍턴과 윌리엄 부자를 통해 아이들이 그린 그림으로 동화책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를 어필한다. 해당 광고는 한 주간 1593회 집행돼 363.05 GRP를 누적했다.

다섯 번째 아트버타이징(Artvertising)을 선보인 SK이노베이션 광고도 눈길을 끌었다.

기업PR광고에 예술을 더해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을 그려가는 SK이노베이션은 이번에는 VR(가상광고) 아트 드로잉 기법을 활용해 원유 탐사와 전기차 배터리, 윤활유 사업 등 글로벌에서 에너지·화학업계를 선도하는 모습을 담았다. 한 주간 915번 전파를 타 404.60 GRP를 달성하며 19위를 차지했다.

이제 무더위는 다소 가셨지만 급변하는 날씨에 건강 관리에 신경써야 하는 시기다. 이에 독감예방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24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본격적인 접종 시즌에 앞서 발빠르게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367.02 GPR를 기록했다.

제품 패키지로 만났던 워너원과 함께 하는 청춘파티를 마련한 비타500은 22위에 올라 시선을 끌었다.

비타500 18주년을 기념 이벤트에서 워너원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며, 워너원의 ‘잔망댄스’를 광고에 담아 한 주간 777번(387.92 GPR) 집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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