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기자 출신…전략기획담당으로 홍보·정책·사회공헌 총괄
[더피알=문용필 기자] 공영운 현대자동차그룹 홍보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는 12일 사장단 인사에서 공 실장이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부사장직에 오른 지 4년만의 일.
문화일보 기자 출신인 공 사장은 해외정책팀장(이사)과 홍보 1‧2실장을 거쳐 홍보실장을 맡아왔다.
이번 승진으로 공 사장은 홍보 뿐만 아니라 정책과 사회공헌 등을 총괄하게 됐다.
다만, 사장단을 제외한 임원인사가 발표되지 않은 만큼 차기 홍보실장 임명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공 사장이 당분간 홍보실장 직을 겸임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공 사장의) 업무가 늘어난 만큼 이영규 전무(홍보 2실장)가 실장업무를 대행하고 허정환 상무(홍보 1실장)‧김종태 이사(홍보 3실장)와 협의하는 형태로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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