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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에게 물었다…“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PR의 의미는?”
100명에게 물었다…“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PR의 의미는?”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8.12.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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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나이·연차·성별·국적 불문 100+α의 답변

[더피알=편집자주] 더피알이 100명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금 당신이 생각하는 PR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업종·나이·연차·성별·국적 등을 불문하고 커뮤니케이션업에 종사하는 100+α의 많은 분들이 답변해 주셨습니다. 소속과 직급 등은 배제하고 이름으로만 정리했습니다. 해외 전문가 의견은 왜곡 없이 전달하기 위해 원문을 첨부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는 시점에서 다양한 분들의 의견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정국 구세대에서는 피(P)할건 피하고 알(R)릴 건 알리자였지만, 현세대에서는 인지(Preception)와 관계(Relationship) 차원이지 않을까.

강지웅 우리 회사말 번역기. 한국어를 넣으면 다양한 언어로 번역되듯이 우리 회사의 말을 대상, 상황에 맞게 전하는 일이다. 번역을 잘하려면 듣기를 잘해야 한다. 의역도 중요하다. 그렇다고 없는 말을 지어내진 않기에 솔직함 역시 중요하다.

강함수 의사와 소통을 연결하는 원칙과 기준을 구성하는 행위

곽수진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함으로써 지속성장하게 하는 활동

곽지은 세상 피곤한 일이다

권오용 기업의 입장에서 사회와의 접점이자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이다. PR을 통해 기업은 단순한 이익창출자를 넘어서 사회구성원으로의 존재 의미를 부여 받는다. 이해관계자들은 PR을 통해 경영활동에 참여하고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한다.

권정화 주니어 시절부터 ‘세상을 좀 더 재미있게 만드는 일’이었고 지금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다만 너무도 빨리 변화하며, 경계를 넘나들고, 제한이 없는 PR이 펼쳐지면서 모든 분야와 과정에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 필요한 시점이다.

권찬 주관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갖는 능력.

권혁년 공공PR에 국한해 보면 사회적 감각이다. 언론관계든 SNS홍보 등 사회적 감각이 없으면 매우 힘들다. 이 감각은 그냥 얻어지지는 않는다. 많은 자료를 보고 군중의 여론을 읽어야 한다. 학습과 경험으로 얻어지는 것이다.

김광태 세상과 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자신이 지향하는 방향으로 상대의 인식을 바꾸고 행동 변화를 추구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

김동석 혼돈의 시대 PR에 대한 저마다 다른 의미와 가치를 가지고 해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혼란스러울수록 근본을 생각하게 된다. PR에 입문한 이래 ‘세상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힘’이라고 믿고 살아왔다. 하지만 과거에도 현재에도 그저 ‘보이지 않는 힘’으로 머물고, 때로는 ‘어두운 보이지 않는 힘’일 때가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조직에서의 존재감, 에이전시의 위상, 학문으로서의 가치, 도덕적 기준 그리고 PR의 미래. 어느 것 하나 녹록치 않지만 세상을 움직이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스스로 어떻게 사용할 지에 따라, PR도 PR인의 의미도 달라질 것이다.

김민석 P곤한 R관계, 하지만 회사에 꼭 P료(필요)한 관계☺

김민주 주니어 시절엔 대학에서 배운 PR이론을 적용하는 차원에서 브랜딩+마케팅+광고 개념으로 생각했는데, 실무에서 다양한 일을 경험한 뒤로는 좀 더 단순명료하게 이미지메이킹+이슈메이킹이 PR의 핵심이라고 느끼고 있다.

김병희 PR은 프로액티브(Proactive)하게 접근하고 리액티브(Reactive)하게 반응하는 공중관계 전략이다.

김선영 작은 회사도 알려지고 인구에 회자될 수 있게 해주는 기회 창출 요인이다.

김성호 40도의 땡볕. 초조하게 울리는 전화. 키보드 전쟁은 이미 시작됐다. 어떻게 알려질 것인가. 잘 말하여진 진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홍보팀의 헌신

김수민 꾸준히 소통을 위해 마음과 정성을 다하는 일.

김수인 거짓 없는 사실을 가장 멋진 방법으로 전하는 것. 예쁜 포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게 거짓 없이 전하는 것이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김승범 포장이다. 예쁜 포장이 될 수도, 가림막 같은 포장이 될 수도 있다.

김아름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속 ‘필요심리’를 건드리는 것.

김영 대내적으로는 직원들의 로열티를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기업 가치를 높이는 활동.

김영모 우리의 가치와 신념을 이해관계자들에게 일관되게 보여주는 것

김영욱 담론의 경쟁. 기준은 진실성, 성실성, 정당성에 있다. 점점 더 권력은 공중들에게 수용되는 담론에 부여될 것이다. 따라서 PR인은 담론 경쟁을 주도하고 조정하는 전문가여야 한다.

김원경 최선을 다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선을 찾는 것.

김원석 요즘 시대 더 중요해지고 더 디테일해져가는 개인 및 조직의 필수요소이다.

김은아 소비자의 구매의사 결정여정(Consumer Decision Journey)의 모든 요소에 필수적인 것. 이전에는 이 여정에서 PR이 할 수 있는, 해야 하는 역할이 정해져 있었다면 이제는 최초 구매를 고려하게 되는 이슈를 만들어내는 것(Trigger), 적극적으로 비교하고 평가할 수 있게 하는 다양한 채널을 통한 정보 제공(Active Evaluation), 구매를 최종 선택하게 하는 순간에 메시지를 노출 시키는 것(광고의 영역 포함), 구매 후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것 등 모든 과정이 PR이라고 할 수 있다.

김장열 나(내가 속한 조직, 기업, 정부 등)와 너(공중, 이해관계자, 소구대상 등)가 다름을 인정하고 둘 사이에 존재하는 갈등과 오해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다.

김주호 인생이다. 개념도, 사람도, 산업도 없던 시절에 이 일을 직업으로 시작했는데 30년이 훌쩍 지난 지금은 PR이 산업적으로나 중요도로 보나 종사하는 사람 측면에서도 많이 성장했다. 누구는 말 한마디 실수로 나락으로 빠지고, 누구는 이미지 관리를 잘해 존경받기도 한다. 개인이건 기업 또는 정부건 PR에 대한 생각을 가진 쪽과 그렇지 않은 쪽의 운명이 많이 달라지는 걸 지켜본다.

김지훈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 또는 소셜미디어가 대세인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소통의 부재를 느끼고 있다. 그렇기에 디지털 시대에도 PR은 여전히 중요하다.

김찬석 의미 공유의 철학이자 실천이다.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의미를 얼마나 많이 공유하느냐가 기업의 평판과 가치의 크기이다. 또한 국민이 공공 정책 의미에 대해 갖는 정도가 정부의 지지와 신뢰이다. 이런 면에서 오늘의 PR은 의미(메시지)의 공유라고 할 수 있다.

김치현 현 시점에서 PR은 ‘정보의 큐레이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알리고 싶은 정보를 가공해 메시지를 부가하고 적절한 채널을 선정해 확산하는 것이었다면, 현재는 대중이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발굴해내고 정보의 적시성·적의성을 고려해 최적의 시간에 임팩트 있게 전달하는 것이다.

김현호 마음과 마음이 통하도록 하는 것, 공감(共感)을 위한 정성과 노력.

김현호 스마트 PR로 진화하는 시기. 내용도 대중도 도구도 방법도 다양하고 영리하게 진화하고 있다. 기회가 열리고 있다.

김환희 ‘시류’다. 뻔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PR은 시류를 읽어내야 하는 일이니까.

김희연 좋은 정보를 유통시키는 윤활유, 많은 사람들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에너지.

김희재 선(善)이다

나폴레옹 빅스(Napoleon Biggs) Digital disruption and mobile convenience have completely changed the way that we communicate. However, in a more turbulent and unpredictable world, people continue to seek advice and guidance from trusted sources. The challenge for a PR firm is to identify which individual or entity holds that trust - as it is no longer the established media - and determine the most effective, measurable way to build trust and confidence in your message.

남수미 가치를 만드는 일. 좋은 내용을 알리는 것도, 위기를 회복하는 것도 결국은 가치를 만드는 행위다. 시대가 변해도, 홍보 채널이 다양해져도 이 본질은 바뀌지 않는 듯하다.

남윤주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유기적 연결 및 경계를 허문 창조적 협업을 통해 다양한 공중과의 관계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활동.

루 호프만(Lou Hoffman) PR is the discipline of organizations communicating their stories to the outside the world to build some form of trust, awareness and sales or a combination of the three. It doesn’t matter whether the campaign takes place in Korea or another part of the world, it’s always about connecting with people. The storytelling that comes from PR underpins this connection.

류진 ‘시시포스(Sisyphus)의 신화’다. 진심을 담아 말을 걸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본뜻은 서로에게 닿지 못하고 끊임없이 미끄러진다. 그래도 묵묵히 바위를 밀어 올려야 한다. 그것이 PR과 커뮤니케이션을 업으로 하는 이들의 숙명이다. 애초부터 ‘미끄러짐’ 없는 완벽한 소통은 불가능하다.

명건국 PR론 교과서 내용이 드디어 현실에서 구현되는 듯. 커뮤니케이션에서 진정 Public Relations(공중관계)가 강조되는 것 같다. 

문경호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전환시킬 수 있는 메시지를 발굴해 최적의 콘텐츠와 미디어를 통해 유통시키는 커뮤니케이션 아트(Art)이다.

문종원 기업의 긍정적인(Positive) 이야기는 널리 알리면서 기업이 하는 모든 일에 대해 책임(Responsibility)을 지고 설명을 하거나 고객의 이야기를 듣는 것.

문지영 혼술·혼밥이 대세인 이 시대에도 세상과 관계를 맺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을 포기하지 않으려 오늘도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

박상현 한 사회에 존재하는 모든 미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때로는 공중(public)의 여론을 PR주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도 하고, 때로는 공중 여론의 눈높이와 이익에 맞게 PR주체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쌍방향 의사소통을 통해 사회통합과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는 일체의 활동.

박상현 몸, 머리, 마음을 모두 쏟아 결국 사람들의 마음 하나를 얻는 것.

박성기 사전적 의미는 퍼블릭 릴레이션(Public Relations)이었지만 실제 우리가 접하는 PR은 프레스 릴레이션(Press Relations)에 가까웠다. 그러나 요즘은 사람과 브랜드-기업 간의 직접적인 관계라는 뜻에서 피플 릴레이션(People Relations)이 아닐까 싶다.

박영숙 가장 전략적인 경영 활동으로, 조직과 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이들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맺음으로써 갈등과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다.

박윤아 윷놀이(모 아니면 도)

박종민 조직의 목표공중을 대상으로 하는 전략커뮤니케이션이다. 다만 반드시 합법적이어야 하며 사회 공익적이고 도덕적 가치에서도 벗어나선 안 된다.

박철홍 포괄적 관계 강화라고 생각한다. ‘포괄적’이라는 단어에는 영역의 한계가 없다는 점과 PR의 대상이 세분화되어 있다는 의미가 함축돼 있다.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PR은 언론홍보로만 인식됐지만, 사실 일반 대중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총체적 활동들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홍보, 광고, 마케팅으로 나뉘던 영역이 혼재되면서 기본적으로 관계 강화라는 지향점을 바라보고 있고, 그 핵심에 PR이 있다. 또한, PR의 대상은 언론과 일반 소비자에 국한되지 않고 지역사회, 정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고,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의 확장이 이들과의 관계를 더욱 원활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나라의 오늘날 PR은, PR의 원래 의미인 퍼블릭 릴레이션(Public Relations)에 ‘비로소’ 조금씩 다가가는 여정에 있다고 생각한다.

박태외 브랜드나 상품, 기업이미지의 긍정성을 축적하는 것. 혹시 부정적 이슈가 발생했을 때 소비자나 고객이 그 기업의 목소리에 한 번 귀 기울여 볼 수 있을 만큼 신뢰를 쌓는 것.

박태현 학부생 때 들었던 이야기로 대신하려 합니다.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기 위해 햇님과 바람이 경쟁을 하는데, 여기서 해님은 PR과 가깝습니다.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주입하려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깨닫지 못할 만큼 자연스럽게 영향을 줘 인식이나 행동을 스스로 변화하게끔 한다는 것입니다.

박현순 지금의 환경은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중과의 상호호혜적 관계 구축’이라는 PR의 기본적 의미로부터 한 단계 더 들어가 그렇다면 ‘무엇’이 더 나은 사회인가에 대한 질문을 새삼 던지고 있다. 촛불집회와 적폐청산 등으로 더 나은 사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전히 추상적이고, 이해관계자들마다 각자의 개념 정의를 주장하고 있어 매우 혼란스럽다. 물론 획일화된 정답은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보다 정치·경제·사회적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현재 상황에서 PR이 ‘어떻게’ ‘어떤 스피드로’ 소통할 것인가의 방법론적 논의는 잠시 접어두고, 어떤 사회가 바람직한가, 어느 방향을 향해 달릴 것인가, 즉 시대적 방향 설정이 매우 중요한 기점에서 ‘무엇’이 더 나은 사회인지에 대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본다.

밥 피어슨(Bob Pearson) Modern day PR means that we are using the most effective digital techniques to ensure our story reaches the right audience at the right time in the right place each and every time.  It is no longer about coverage alone.  It is the combination of storytelling skills, a great story or message and the ability to move this story to our audience wherever they may be.  Tomorrow’s PR leader will, as a result, be an expert in earned media, shared media, owned media and paid media.  We have a bright future ahead for our industry worldwide.

배준호 PR의 핵심은 무조건 콘텐츠다. 진정성 있는 콘텐츠야말로 이 시대 진정한 PR이 될 수밖에 없다.

브랜드 맥아피(Brad MacAfee) Public relations is an organization’s ability to communicate its values, principles and overall purpose to its stakeholders in a way that drives action and creates a positive impact.

신동규 예나 지금이나 기업이미지, 제품, 기타 알리고 싶은 아이템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일련의 활동들이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 예방, 최소하 하는 것도 중요한 역할이다.

신인섭 PR의 의미를 짚어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면을 빌려 두 가지를 먼저 당부하고 싶습니다. 첫째, PR산업 관련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둘째, PR효과 조사가 제대로 이뤄져야 합니다.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만 제가 드린 이 말은 쓰지 않습니다.

신호창 PR은 조직의 시대정신이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각종 쟁점과 관련 공중들의 특성과 행태도 바뀌기 때문에 이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살아남기 위해서 조직은 공중관계(Public Relations)를 시대 상황에 맞게 세련화 시켜야 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 경제 발전 시기에도, 디지털 시대가 도래 했을 때에도 공중관계는 변함없이 발전해왔듯, 공중이 사라지지 않는 한 PR은 계속 시대정신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심재부 커다란 물통에 원하는 컬러의 물감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서 서서히 변화시켜가는 과정. 변화가 잘 안보이지만 성급해하지 말아야 하고, 물감이 잘못 섞이면 엉뚱한 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안주영 쌍방향적인 소통을 통해 핵심가치를 전달하는 일이다.

안하정 공중(하늘)이다. 광고나 마케팅 같은 기타 수단은 구름이다. PR이 큰 바탕이고 다른 것들과 잘 조화를 이뤄야 한다.

양성욱 내게 호기심을 갖게 하는 작업

엄지 우리가 알리고 싶은 이야기를 공중에게 알리는 것, 다양한 방식과 방법으로.

에스티 푸하다(Esty Pujadas) Some companies make cars, some make fashion, the PR industry makes reputations.

오세진 누란지위(累卵之危). 기존 미디어 환경의 붕괴와 급변, 통합과 합의보다는 갈등 유발 가능성이 높은 여론 환경, SNS 중심의 커뮤니케이션과 이에 따른 행동·인식 변화 등 외부요인이 복합적이면서 실시간으로 변해가고 있다. 그럼에도 과거 방식에 대한 익숙함과 관성화, 그리고 여전히 유효한 면이 있다는 것이 숙제이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를 합한 말이라고 하지만 현 시점에서 PR은 누란지위, 즉 긴장감과 치열한 고민·실행을 통해 변화하는 여론 환경을 누구보다 먼저 캐치업(catch up) 해야 하는 상황이다.

유승훈 광고홍보학 교과서에 ‘광고가 바이 미(Buy Me)라면, PR은 러브 미(Love Me)’라는 말이 나온다. 지금은 러브 미에서 ‘인베스트 미(Invest Me)’로 중심축이 이동하는 중이라 생각한다. 소비자와 지지자를 넘어 투자까지 하고 싶게끔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고도화 되고 있다.

육동혁 보이지 않는 수많은 무엇들이 모여 결국 세상을 변하게 만든다고 믿고 있다. 많은 무엇들에 지극히 정성을 다하다보면 나와 세상을 변하게 만드는 것, 그게 PR이라고 생각한다.

이가람 이상과 현실의 교집합. 각자 속한 조직을 이상적으로 나타내려 노력하지만, 현실은 늘 객관적이고 냉정하기에 수많은 절충과 인고의 과정에서 PR인들은 한 가운데(교집합)에 머물 수밖에 없다.

이가은 시장에 우리 회사의 존재를 알리면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형성하는 일이다. 이는 사업제휴나 HR 또는 IR에 필요한 레퍼런스가 되어 주기도 하고 내부 구성원에게 전진해야 할 동력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이 모든 걸 돌아보면 회사의 역사가 되어 있기도. 그래서 할수록 어렵지만 할수록 매력 있는 일 같다.

이건동 남북과 북미 관계에 있어 ‘도날드 트럼프’다. 그 안에 숨어 있는 엄청난 전략과 전술, 머리싸움 같은 것.

이미우 약간의 과도기이지만 업무는 확대돼 B2B, B2C와 모두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게 하는 멀티 창구.

이성훈 기업의 친구를 만드는 것

이수경 부지런히 기업 또는 브랜드의 친구를 만드는 일. 친근감과 호감의 대상으로서의 지속적인 존재감과 생명력을 어필한다는 것은 미디어, 소비자 구분할 것 없이 좋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는 일이라고 보고 있다. 

이승태 사람의 마음을 얻는 일이다.

이언주 가치를 전달하고 신뢰를 쌓으며 마음을 얻는 일.

이영우 전략적으로 알리고 포지셔닝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조율하는 것.

이용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나의 모습’과 ‘사람들이 생각하는 나의 모습’을 맞춰 가는 작업.

이은송 너와 나의 연결고리를 만들 수 있는 하늘 아래 모든 것.

이은주 언젠가, 갑자기 생긴 실수에 웃으며 응원해 줄 내 사람을 만드는 일.

이재철 광고, 홍보, 이벤트·프로모션 등 일련의 소통 수단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 발전시켜 나가는 고도의 커뮤니케이션 전략 행위.

이정화 존경하는 한 기업가가 자신의 저서에 ‘경영이란 미래를 읽는 힘’이라고 정의 내렸다. 비슷한 맥락으로 볼 때 ‘PR은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이라는 정의보다 잘 설명해주는 말은 없는 것 같다.

이종혁 논리적 옹호 vs. 진실한 조화 / 자본적 가치 vs. 도덕적 가치 / 단기적 이해관계 vs. 장기적 커뮤니티 복원 / 옹호적 대변자 vs. 비판적 중재자 등 수많은 커뮤니케이션 가치 체계가 혼재된 현실 속 여론 전문가의 ‘민낯’이 목격되는 포괄적인 커뮤니케이션.

이중대 지난 20년 간 나의 커리어 성장을 이끌어낸 키워드, 그리고 앞으로 20년 이상 나의 삶과 관계를 안내할 나침반.

이진호 언론, 소비자와의 끝없는 ‘썸’이다.

이충기 새벽에 우는 고양이 (존재감이 쩌니까)

장성빈 변화와 통합의 시기 갈림길에 놓여 있는 절체절명의 시점이다. 대외적으로 기업을 알리는 프로모션(Promotion)은 채널과 정보 소비의 형태 변화 및 다각화로 경쟁이 심화될 수밖에 없고, PR의 고유 방법론으론 이제 한계가 왔다. 명성과 평판을 관리하는 프로텍션(Protection) 업무의 수요는 소비자 및 직원의 권리 및 견제 강화, 이해관계자의 다각화로 인해 그 중요성이 더 부각될 수밖에 없다. PR의 진화(evolving)가 필요한 때이다.

전지혜 마음이 통하는 것. 마케터의 마음과 소비자의 마음이 서로 묘하게 통했을 때 진정한 홍보 효과가 발휘된다.

전치우 기업, 브랜드 등 주체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중과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과정.

정경미 죽은 회사도 일어나게 하고 회사 나간 직원도 돌아오게 만드는 것.

정길락 끊임없이 움직이며 숨겨진 접점을 찾는 일.

정용민 ‘다모클레스의 검’ 이야기 같은 기업 기능. 겉보기에는 훌륭하게만 보이지만, 머리 위 칼을 신경 쓰며 압박을 견뎌야 하는 왕좌에 앉게 만든다.

정은영 기업(또는 조직)에 대한 공중의 인식을 관리하는 일

정은희 정보, 영감, 교감을 위한 몸부림?

정현순 기업의 DNA를 좌우할 중요한 비즈니스 전략의 일부분.

조상은 오전 7시, 기상과 동시에 자꾸 뭔가 봐야한다는 책임감이 드는..

조원용 과거에는 속된 표현으로 피할 건 피하고 알릴 건 알리는 일방향 소통이었는데, 요즘 PR은 피터지고(리스크 위험 고조) 알배기고(열심히 뛰면서 소통) 한다는 의미로 쌍방향 소통(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조진일 PR은 미러선글라스다. 의미는 각자 해석에 맡겨 두고 싶다.

좌정훈 상품을 파는 것이 아니라 ‘구매해야 하는 이유’를 소비자에게 만들어주는 활동. 

최승호 사람들 사이에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는 촉매제 같다. 공익적이든 상업적이든 정보 전달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이 개념을 확장하면 PR은 민주주의 촉매제가 아닐까?

최안나 스토리텔러. 우리 이야기를 발굴하고 채널에 맞게 기획하고 제작하며 또 그렇게 만들어진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스토리 영업’이라고 생각한다.

최영택 피곤하지만 알고 나면 꽤 쏠쏠한 잡(job)

최원석 과거 PR이 단순 대중매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엽적인 활동이었던 것에 반해, 현재의 PR은 다양한 대상에 대해 설득하고, 협상하고, 리스크를 줄이고, 우리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도록 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칭한다.

최은숙 친구 맺기.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과 고객, 정부와 시민이 친구가 되고 지속가능한 관계를 맺는 것이 PR이다. 그러려면 기업이든 정부든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중심적 철학이 우선돼야 한다.

한광섭 해독제. 극단적인 대립이 판치는 지금 진정성을 담보한 커뮤니케이션으로써의 PR이라면.

현석 기업의 콘텐츠를 고객 눈높이의 고객 콘텐츠로 만들고 유통하는 일인 듯하다. 이제는 기업의 일방적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가 다수의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는 건 희망사항이 돼버렸다.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로 제작하고 중간자로서의 언론을 넘어 고객이 있는 플랫폼에 직접 유통시키는 것도 PR인의 역할이라고 본다.

홍윤희 피하기도 알리기도 어려워졌다. 이제 독자는 어디에도 없어 보이지만 어디에나 있다. 올드한 곳에 올드한 사고방식의 사람들과 있으면 이 독자를 만날 수 없다. 깨고 나오려면 용기와 투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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