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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의 ‘라이브 실험’, 시즌2는 어떨까?
금감원의 ‘라이브 실험’, 시즌2는 어떨까?
  •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 승인 2019.02.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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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꿀팁·주의점 등 내부 직원들이 생활정보 직접 방송…직장인 자주 보는 시간대 이동 가능성
금융감독원 소셜라이브 NOW 출연진들이 생활 속 금융정보를 쉽게 설명하고 있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캡처.
금융감독원 소셜라이브 NOW 출연진들이 생활 속 금융정보를 설명하고 있다.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캡처

[더피알=박형재 기자] 금융감독원의 인터넷 생방송 ‘소셜라이브 나우(NOW)’가 시즌1을 종료하고 다음달 시즌2 준비를 위한 휴식기에 들어갔다. 금감원이 라이브 방송에 뛰어든 건 젊은 세대와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져가기 위한 목적이다. 

청와대 등 10여개 정부부처가 온라인 생방송을 시도한 가운데, 금감원 같은 대표적인 규제기관도 ‘라이브 대열’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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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소셜라이브 NOW’는 어려운 금융정보를 쉽게 설명하고 생활 속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휴가철 금융꿀팁 △숨은내돈찾기 ‘내 계좌 한눈에’ △내 카드 한눈에 등 실생활 금융정보를 방송으로 다뤘다.

외부 에이전시 도움을 받지 않고 금감원 실무자가 출연해 금융꿀팁, 금융 거래시 주의점 등을 알려줬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5월부터 지난달까지 9달 간 18회 진행됐으며 전체 조회수는 40만뷰에 달한다.

라이브방송 제작비는 사실상 0원이나 다름없다. 방송 출연진은 금감원 내부 인력을 활용하고 카메라 역시 기존 장비를 사용했다. 방송장비 1개를 추가 구입했을 뿐 별도 제작비는 들지 않았다는 설명.

박미경 금감원 홍보팀장은 “국민들은 금감원이라 하면 굉장히 진입장벽이 높다고 생각하는데 소셜라이브를 통해 저희 보도자료나 유용한 서비스를 설명하니 기관 홍보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시즌 2에서는 시청자 요청이 가장 많았던 금융 현장 탐방 등의 신규 콘텐츠를 검토 중이다. 금감원 고객센터(1332)를 알리기 위해 13시 32분에 진행했던 방송 시간도 직장인이 자주 보는 시간대로 옮기는 안을 고민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독자와 소통하는 라이브방송 특성상 다소 민감한 질문이 나올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꾸준히 관리해나갈 계획이다.

박 팀장은 “소셜라이브 주제들은 민감한 내용보다는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내용들로 선정하기 때문에 아직까지 큰 문제는 없었다”면서도 “라이브 방송 특성을 고려해 현업부서 담당자나 홍보팀 직원이 모니터링하고 문제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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