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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의 TV광고 물량공세, 이유 있었다
마켓컬리의 TV광고 물량공세, 이유 있었다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3.20 1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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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 인지도 제고, 온라인 방문자수·구매율 상승에도 효과
코바코 방송광고비 할인사업 혜택 받아
마켓컬리 광고. 코바코 방송광고비 할인사업을 통해 지상파 TV 물량 공세를 이어나갔다.
마켓컬리는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대대적인 TV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가 최근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공격적인 TV광고를 진행해 이목을 끌고 있다. 물량 공세 덕에 방문자수와 구매율까지 급격히 상승하며 뉴스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TV광고 시장에 바람을 일으키는 ‘뉴페이스’는 마켓컬리만이 아니다.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 스트리트 패션몰 무신사 역시 스타트업으로는 드물게 TV광고 대열에 합류했다. 방송광고는 매체비 규모 자체가 디지털과는 다르기에 투자 개념이라고 해도 비용적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이 회사들이 찾은 방법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서 진행하는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비 할인사업이었다.

1998년부터 시작한 방송광고비 할인사업은 인지도 확장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지상파 방송광고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최대 70%까지 매체비 할인이 가능하다. 2018년 한 해에만 250여개 기업이 360억원에 달하는 지원을 받았다.

코바코 관계자는 “마켓컬리의 경우 (방송광고 할인기업) 선정 이후 대규모 투자를 받으면서 전지현을 모델로 기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3년 동안 할인액 기준으로 105억원까지 지원된다”고 말했다.

해당 사업의 적용대상 범위도 넓어졌다. 과거에는 벤처기업 중심으로 선정됐지만 근래에는 다양한 인증기업을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의 지원을 받는 중소식품기업에까지 혜택이 가고 있다.

광고집행뿐 아니라 제작비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TV광고는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제작비의 50%까지, 라디오는 350만원 내에서 70%까지 지원된다.

코바코 관계자는 “선정 기업을 위해 광고 컨설팅도 진행한다”며 “광고회사 인력 등 전문위원이 참여하고 그분들과 1대 1 매칭으로 컨설팅하는 과정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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