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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표에도 뉴트로 바람 불었다
상표에도 뉴트로 바람 불었다
  • 박형재 기자 news34567@the-pr.co.kr
  • 승인 2019.05.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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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옥’ 상표출원 5년새 2배 늘어
복고 상표 사례 이미지. 자료: 특허청
복고 상표 사례 이미지. 특허청

[더피알=박형재 기자] 상표에도 뉴트로(New+Retro) 바람이 불고 있다.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호기심을 자극하는 뉴트로 감성이 소비자의 관심을 끌면서 복고풍 이름을 가진 음식점 등의 상표출원이 크게 증가했다.

특허청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간 출원된 상표를 분석한 결과 스쿱당, 만가옥과 같이 음식점을 나타내는 접미사 ‘당’, ‘옥’을 붙인 상표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OO당’ 형태의 상표는 모두 118건이 출원됐으나, 2014년부터 2018년까지는 288건이 출원돼 최근 5년간 2.4배나 증가했다. 올해도 1분기까지 25건이 출원돼 지금의 추세라면 지난해 출원 건수(94건)를 넘어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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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옥’ 형태의 상표도 이전 5년간 167건에서 최근 5년간(2014~2018년) 317건으로 1.9배 늘었다.

또한 ‘식당’이나 ‘상회’ 등 옛날 느낌을 주는 상표도 지난 2014년 이후 출원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5년(2014~2018년)간 식당, 상회를 넣은 상표가 각 548건, 120건이 출원돼 이전 5년간 나온 139건, 27건에 비해 약 4배 증가했다.

2009~2018년 복고 상표 출원 추이. 특허청.
2009~2018년 복고 상표 출원 추이. 특허청.

특허청은 뉴트로 열기가 지난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일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50~60대 중장년층에는 젊은 날의 향수를 자극하고 젊은 소비층은 이런 상표를 ‘새로운 것’으로 인식하면서 올해에도 꾸준히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이재우 특허청 상표디자인심사국장은 “뉴트로 감성이 소비층의 호응을 얻는 만큼 복고풍의 상표출원 증가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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