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의사들 코칭하는 미국인 매니저의 삶
한국 의사들 코칭하는 미국인 매니저의 삶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09.20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 엔자임헬스 찰리 비투라웡(Charles Viturawong)
엔자임헬스 찰리 비투라웡(Charles Viturawong) 매니저.
엔자임헬스 찰리 비투라웡(Charles Viturawong) 매니저.

과거엔 ‘노는 물’이 달랐던 선수들이 PR회사에서 각각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활약하고 있다. 위기관리 업무에 투입되는 변호사, 기술로 크리에이티브 구현을 고민하는 개발자 출신 AE 등 실제 커리어로 이를 증명해 보이는 사람들과 접촉했다. 

[더피알=안선혜 기자] 찰리 비투라웡(Charles Viturawong)은 엔자임에서 9년째 의사들의 교육을 맡고 있다. 일리노이대 생물학과를 졸업 후 동대학에서 의사 자격을 취득한 아시아계 미국인이다. 이과생의 다른 관점으로 정통 PR인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엔자임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세요.

의학교육 및 국제 커뮤니케이션팀(Medical Education and International Communications Team) 매니저로 일하고 있습니다. 의사들이 국제 컨퍼런스 등에서 프레젠테이션하거나, 외국인 환자와 커뮤니케이션할 때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습니다. 해외 고객과 함께 비즈니스를 개발하는 업무도 맡고 있고요.

일리노이대에서 수학했고, 아무래도 의학을 공부한 이력 때문에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리서치와 의학 글쓰기 등을 지원하는 업무도 종종 합니다.

벌써 9년째 근무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버텼나요.(웃음)

때때로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기도 합니다.(웃음) 처음엔 한국에 이렇게 오래 있으려던 건 아니었어요. 하지만 일을 하면서 엔자임이 저에게 아주 딱 맞는 회사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