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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콘텐츠 소비 일어나는 유튜브, 광고효과는?
압도적 콘텐츠 소비 일어나는 유튜브, 광고효과는?
  • 안선혜 기자 anneq@the-pr.co.kr
  • 승인 2019.12.2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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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 Back 2019 ④] 미디어 트렌드
2019년 미디어 시장은 유튜브 강타로 압축할 수 있다. 방송 시장에서는 의외의 플레이어들이 선전하며 급격한 하락을 막아냈다.
2019년 미디어 시장은 유튜브 강타로 압축할 수 있다. 방송 시장에서는 의외의 플레이어들이 선전하며 급격한 하락을 막아냈다.

올 한해는 어떤 이슈와 화두가 커뮤니케이션 업계를 관통했을까?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2019년을 돌아보고 2020년을 전망해 봤다. 

① 디지털
② PR&위기관리
③ 마케팅 트렌드
④ 미디어 - 박준우 HS애드 글로벌미디어팀 국장, 양윤직 오리콤 IMC미디어본부장

[더피알=안선혜 기자] 올해 미디어 시장을 강타한 가장 핫한 키워드라면.

양윤직 본부장(이하 양): 모두가 예상하듯 유튜브죠. 매년 뜨고 지는 매체는 늘 등장해왔지만, 유튜브는 성격이 좀 다르다고 봅니다. 특정 연령대가 아닌 모든 연령층을 다 커버하고 있잖아요.

지상파가 실버 방송화되면서 젊은층의 외면을 받았다면, 유튜브는 10대로 시작해서 전 세대가 쓰고 있어요. 연령대로만 보자면 지상파보다 커버리지가 높은 매체가 됐어요. 이건 되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여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방송사업자가 내민 카드가 OTT(Over The Top·온라인동영상서비스)고요. 모바일·디지털 영토전쟁이라는 키워드가 맞을 듯해요. 이 디지털 영토전쟁에서 유튜브가 지금은 위너(winner)가 됐는데, 그 틈을 틱톡 등 새로운 미디어가 치고 들어오고 있고, OTT도 시장을 확대하려는 여러 플레이어들이 경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내년에는 본격적인 OTT 전쟁이 벌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기사: OTT 춘추전국시대…시장이 들썩인다

박준우 국장(이하 박): 국내에서 양적 성장률 기준으로 보면 유튜브와 CJ ENM, TV조선이 눈에 띕니다. 이 세 채널의 공통점은 각자가 속한 부문에서 쏠림 현상을 심화시켰다는 겁니다.

케이블의 경우 전년보다 물량이 빠지긴 했는데, 지상파만큼은 아니었어요. 급격한 무너짐을 막은 게 CJ ENM인데, 케이블 물량을 싹 몰아갔다고 볼 수 있어요. 종편은 올해 성장을 예상했지만, JTBC가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전체 숫자는 전년에 비해 많이 떨어졌어요. 그나마 TV조선이 이 시장을 지켰죠. 미스트롯이나 아내의 맛 등 새로 론칭한 프로그램 3~4개가 잘 되면서 떨어지는 시장 안에서 핫함을 유지했습니다.

디지털 동영상 카테고리에서는 유튜브가 성장률이나 금액 면에서 단연 돋보였죠. 체감도로는 80~90%까지 쏠린 느낌이에요. 작년까지만 해도 페이스북과 SMR(스마트미디어렙-방송 7개사가 연합해 네이버TV 등에 방송 콘텐츠를 독점 공급)이라는 대항마가 있었는데, 올해는 많이 약해졌어요. 때문에 유튜브를 베이스로 제안하고 페북이나 SMR은 보조적으로 들어가요. (*최근 SMR은 유튜브에도 각 방송사 VOD 클립을 공급하기로 했다. 유튜브 트래픽이 국내 포털 영상 서비스를 압도하면서 여러 방송사들의 이탈 조짐이 있자 이같은 변화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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