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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도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노션도 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 조성미 기자 (dazzling@the-pr.co.kr)
  • 승인 2020.10.19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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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타깃 ‘생활의 참견, 오지랩’ 론칭
상품 개발 및 마케팅·판매까지…제조사와 협력해 B2C 사업 추진

[더피알=조성미 기자] 광고 시장이 격변기를 맞으며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갖춘 광고회사들의 커머스 진출이 속속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 계열의 광고회사 이노션 월드와이드(이하 이노션)도 이 흐름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노션은 직장생활을 위한 기획 상품을 취급하는 미디어커머스 플랫폼 ‘생활의 참견, 오지랩(OZYLAB, 이하 오지랩)’을 론칭했다고 19일 밝혔다.

광고업이 기업 광고주와의 계약관계를 바탕으로 에이전시가 성과물을 내는 B2B(기업 대 기업 간 거래) 구조인데,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B2C(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로 영역을 확장하는 셈이다. 

이를 위해 이노션은 오지랩을 통해 상품 기획부터 연구·개발, 마케팅, 판매, 고객 서비스까지 자체적으로 플랫폼 운영에 나선다. 광고회사의 고유 역량인 크리에이티비티(창의성)를 살려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판매해 부가 수익 창출은 물론,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을 통해 양질의 소비자 행동 데이터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관련 기사: 커뮤니케이션업계의 DT를 보다

오지랩은 오늘(O), 지금(Z), 이 순간(Y) 직장인들의 더 나은 직장생활, 건강을 위해 좋은 품질의 상품을 개발하는 연구소(LAB)를 의미한다. 콘텐츠 전문가인 이노션 직원들이 직접 상품 기획에 참여하고 마케팅에 이은 판매까지 총괄 운영하는 미디어커머스 쇼핑 플랫폼이다.

오지랩 사이트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오지랩 사이트 화면. (이미지를 클릭하면 해당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현재 오지랩에는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유익한 직장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30개 이상의 아이디어 상품이 구비돼 있다.

예를 들면 디스크 전문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제이디트랙션과 공동 개발한 경추 스트레칭 기구, 인체공학적 양방향 목이완기 ‘넥힐링’ 신개념 의자 설치형 자세교정벨트, 여행·이동 중에 칫솔 없이도 양치가 가능한 스틱형 가루치약, 상사 눈치 안보고 쓸 수 있는 무소음의 쿠션 베개로 디자인된 마사지기 등이 마련돼 있다.

또 이노션과 화장품 전문 제조 업체 참존엔씨원의 ‘애교롤러’(눈 밑 애교살을 만들 수 있는 기능성 롤온 타입 화장품)와 면봉 타입 ‘애교봉’이 베타 테스트를 거쳐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노션이 개발한 모든 상품은 관련 기술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제조사가 맡아 진행한다. 이런 식의 협력을 통해 이노션 측은 제품을 판매하고 협력하는 강소기업들엔 상품 아이디어부터 디자인, 브랜딩, 마케팅 컨설팅은 물론, 각종 콘텐츠 제작부터 매체 집행 등을 지원해 상생의 시너지를 내는 그림을 구상 중이다.

이 밖에도 오지랩은 광고회사의 전문성을 살린 흥미로운 광고 및 스낵 비디오, 유쾌한 직장 대상 프로모션 등을 기획해 핵심 타깃인 직장인들의 애환을 위로하고 소소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노션 관계자는 “광고·콘텐츠·커머스가 결합된 미디어커머스 사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광고업계가 가진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으로, 양질의 데이터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 분석 및 솔루션을 창출해 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커머스의 본질인 ‘좋은 품질’을 놓치지 않고 많은 직장인과 소비자들에게 위로와 웃음을 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오지랩을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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