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자임헬스, 서촌에 건강책방 연다
엔자임헬스, 서촌에 건강책방 연다
  • 정수환 기자 (meerkat@the-pr.co.kr)
  • 승인 2020.12.21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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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호일 이름 달고 내년 초 오픈…‘건강백서’ 기반 소통 공간
헬스케어 PR 17년 경력의 전문가가 첫 책방지기로

[더피알=정수환 기자] 헬스커뮤니케이션 회사 엔자임헬스가 건강전문 책방을 연다. ‘매일매일 건강한 하루’의 가치를 책으로, 공간으로, 또 먹거리로 공유하며 일반 사람들과 소통하겠다는 취지다.

엔자임이 내년 1월에 오픈하는 곳은 ‘일일호일’이란 이름을 달고 있다. 서울 서촌의 66년 고택이 책방으로 변신했다. 첫 책방지기는 엔자임헬스에서 17년 넘게 헬스케어 PR업무를 담당해왔던 김민정 본부장이 맡는다.

일일호일
서촌에 문을 여는 건강책방, '일일호일'. 사진 엔자임헬스 제공

일일호일은 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시하는 100권의 건강책을 모은 건강백서(健康百書)를 기반으로 한 큐레이션 콘셉트의 책방이다.

시, 소설, 만화, 에세이, 동화, 사회과학서 등 다양한 장르를 망라해 신체, 정신, 사회, 동물, 환경 등 폭넓은 범위에서 건강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제시한다.

전시된 혹은 앞으로 선보일 책들은 엔자임헬스의 헬스케어 PR,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6개월간 수백권의 후보 도서를 읽고 논의하는 과정을 거쳐 선별한다.

단순히 건강한 책을 소개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앞으론 자체 운영하게 될 온라인 건강마켓(일일호일스토어)과 연계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일일호일에서는 매일매일 건강한 하루의 가치를 담은 비건(vegan) 재료의 로푸드(raw food) 디저트와 계절의 건강함을 담은 커피, 차 등 음료도 판매한다. 공간 대여를 통해 소규모 회의나 이벤트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민정 일일호일 초대 책방지기는 “17여년간 헬스케어 현장에서 얻은 건강에 대한 지식과 건강의 소중함을 책방 운영에 최대한 접목시키겠다”며 “일일호일이 건강한 삶을 위한 건강한 소통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 일자는 2021년 1월 2일로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철저한 방역수칙에 따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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