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쓰레기장 여신, 1년째 오물 방치하는 이유가...
'안녕하세요' 쓰레기장 여신, 1년째 오물 방치하는 이유가...
  • 더피알 (thepr@the-pr.co.kr)
  • 승인 2012.10.3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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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잇나우’는 온라인(Online)과 라잇나우(Right now)를 합친말로, 온라인 상에서 지금 가장 ‘핫(hot)’한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립니다.

[The PR=온라인뉴스팀]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한 일명 ‘쓰레기장 여신’이 포털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아름다운 외모와 상반되는 쓰레기장 같은 방에 살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는데요.

‘쓰레기장 여신’의 친구인 제보자는 “친구의 얼굴이 예뻐서 따라 다니는 남자만 100명이 넘고 남자를 유혹하는데 5분이면 끝이다”고 말할 정도로 출연자는 빼어난 외모를 가지고 평소 잘 꾸미고 다녔지만 집을 쓰레기 폐기물 처리장처럼 방치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그녀의 친구인 제보자는 "집에 날파리가 날리고, 귤 같은 것을 1년간 썩혀 놓는 것은 기본이다. 키우고 있는 강아지 똥 굳은 것도 그대로 있다"고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는 방의 실태를 낱낱이 폭로했습니다. 

화면으로 공개된 주인공의 방은 그야말로 쓰레기장이었습니다. 널부러진 옷가지는 물론이고, 곰팡이가 가득한 커피, 찌그러진 귤 등 눈살을 찌푸리게 했는데요. 그녀의 한 친구는 "소파는 강아지가 소변보는 곳"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에 주인공은 방을 치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귀찮아서"라고 밝힌 후 "기념일 같은 명절에 치우긴 치운다"고 전했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그녀는  “사춘기 시절, 부모님의 불화로 상처를 많이 받았다. 방을 안 치우면 부모님이 나를 봐 주더라”고 부모님의 관심을 끌기 위해 방을 치우지 않았다고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어찌 됐든, 만천하에 공개된 만큼 이제 쓰레기장 여신이라는 오명은 벗고 여신 미모만 간직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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